광주 남구, 저소득 노인가구 대상 ‘희망 주택 리모델링’ 10년째 이어가

광주 남구, 저소득 노인가구 대상 ‘희망 주택 리모델링’ 10년째 이어가

광주광역시 남구는 6월 5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희망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10년 넘게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득 활동이 없거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인 어르신들의 주거 공간을 개보수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날 오후 남구는 월산동에 거주하는 대상자 2세대를 방문해 착공식을 진행하고, 노후된 창호 및 거실·주방의 장판을 교체했다. 공사비 약 300만 원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마련되었다.

남구는 2013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229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도 도움이 필요한 20여 가구를 추가로 발굴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택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