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파촉, 김상식 감독의 제자가 될 기회를 잃었나?
19/04/2025 13:34
아세안 올스타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적인 친선 경기에 대한 소식으로 동남아시아 축구 팬들이 열광하는 가운데, 수파촉 선수의 명단 제외는 아쉬움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태국 매체 이두중(Idoojung)에 따르면, 아세안 축구 연맹(AFF)은 2025년 5월 28일 말레이시아 부킷 잘릴 국립 경기장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 나설 아세안 올스타즈 팀의 뛰어난 선수 명단을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태국 출신의 스타 선수인 차나팁 송크라신과 티라톤 분마탄이 주장으로 선발된 반면, 콘사도레 삿포로의 핵심 선수인 수파촉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동남아시아 축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뿐만 아니라, 이 지역 선수들에게 수백만 명의 국제 관중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카세미루와 같은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것은 많은 선수들의 꿈입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태국 축구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수파촉은 이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차나팁과 티라톤 모두 J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역사적인 업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AFF의 이번 선택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는 수파촉이 이 지역 역사상 가장 큰 경기를 이끌게 될 김상식 감독의 눈에 띌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놓쳤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처럼 큰 규모의 경기에서 한국인 전략가의 제자가 될 기회는 단순한 영광일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에게 경력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수파촉은 단 한 번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그 기회를 놓쳤습니다.
한편, 지역 팬들은 동남아시아의 두 "메시": 차나팁 송크라신과 응우옌꽝하이의 조합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축구의 발전과 단결을 상징하는 사건입니다.
아세안 올스타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동남아시아의 재능들이 빛을 발할 수 있는 큰 무대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수파촉에게는 침묵 속에서 흘러가버린 기회, 그의 화려하게 꽃피는 듯했던 경력에 곱씹어볼 만한 침묵의 순간을 남긴 채, 무대 밖에서 지켜봐야 할 시간이 될 것입니다.
현재까지 아세안 올스타즈 명단에 합류가 확정된 11명의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응우옌호앙득, 응우옌꽝하이, 도주이만 (베트남)
- 주앙 페드루 (동티모르)
- 마웅마웅르윈 (미얀마)
- 칸모, 안드레스 네토 (캄보디아)
- 분파찬 분콩 (라오스)
- 아스나위 망쿠알람, 무함마드 페라리 (인도네시아)
- 아즈완 알리 라흐만 (브루나이)
baomoi.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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