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여신’ 츄영, 과도한 식사로 인해 임플란트 시술 고백
12/11/2025 10:15
‘먹방 여신’으로 불리는 유튜버 츄영(Tzuyang)이 과도한 식사로 치아가 닳아 결국 인공 치아(임플란트)를 해야 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11월 9일, 츄영은 보조 채널 Tzuyang’s Outside Garden에 업로드한 영상 ‘메뉴 100가지? 만화카페에서 내가 먹은 양은?’에서 한 지인이 “치아가 아주 튼튼해 보인다”고 말하자, “이건 인공 치아예요”라고 답했다.

츄영은 앞니를 가리키며 “이건 제 진짜 이가 아니라 가짜 치아예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녀는 “너무 많이 씹다 보니 치아가 점점 닳고 짧아졌다”며 “조기에 보강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 그대로 두면 오히려 더 많은 치아를 깎아내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미용 목적의 치아 시술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오로지 건강상의 이유로 인공 치아를 했다. 외형은 진짜 치아와 거의 똑같고, 길이만 약간 더 길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씹게 되는데, 치근이 약해지면 결국 치아가 빠질 수도 있다”며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츄영은 과거 한 영상에서 혼자서 삼겹살 3kg을 먹어 식당 주인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츄영(본명 박정원·28)은 현재 구독자 1,27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폭식 먹방’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7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녀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세 개 중 하나에서만 연간 주문 금액이 4,3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또 “한 달 평균 식비가 약 1,000만 원이며, 한 번의 식사에 최대 300만 원을 쓴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최근에는 먹방 콘텐츠 외에도 패션 브랜드 론칭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황선미 기자 (출처: 조선일보, 번역·편집: 한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