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 강력 촉구
14/06/2025 22:40
윤병태 나주시장,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 강력 촉구
윤병태 나주시장은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나주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하게 주장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윤 시장은 “기후 위기, 지역 균형발전, 사회적 연대라는 시대적 과제가 주어진 이 시점에서 기후에너지부의 출발지는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인 나주가 되어야 한다”며 “정책, 지리, 산업, 교육 등 모든 조건을 갖춘 나주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해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전력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핵심 공공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도시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K-에너지밸리, 에너지 국가산단, 에너지 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다양한 특화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 생태계를 기반으로 RE100 자립마을 모델 실증, 글로벌 에너지 포럼 개최 등 탄소중립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에너지 AI, 수소에너지, 신소재, 기후기술 등 5대 에너지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을 주도하고 있어, 기후에너지부와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전라남도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후에너지부의 성공적 정착과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 시장은 “기후에너지부의 나주 유치는 단순한 행정기관 이전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설계하는 국가적 과업”이라며 “정부는 나주의 입지적, 산업적 우위를 충분히 고려해 나주혁신도시에 기후에너지부를 조속히 유치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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