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 “한국은 베트남의 최우선 협력 파트너”
02/02/2026 10:05
또 럼(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는 1월 30일 오후 이재명(Lee Jae-myung) 대한민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국을 베트남 외교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 협력 파트너 중 하나로 평가하며 양국 관계 강화를 재확인했다.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통화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하고, 또 럼 총서기가 새 임기에도 계속해서 지도자로 선출된 데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럼 총서기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 공산당의 지도 아래, 베트남이 향후 국가 발전을 위한 전략적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이며, 특히 두 자릿수 경제성장이라는 목표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한국 정부는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지역 외교정책 추진에 있어 핵심적이고 우선적인 협력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또 럼 총서기와 긴밀히 협력하여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또 럼 총서기는 제14차 당대회가 지난 40년간의 개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국가 발전을 위한 주요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역사적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설명했다.
또 럼 총서기는 베트남이 한국을 외교정책에서 최우선 협력 파트너 중 하나로 여기고 있음을 재확인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함께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양국 간 합의 사항을 효과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정치적 신뢰를 굳건한 토대로 삼아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고, 국방·안보 협력 및 방산 산업 프로젝트, 군수 무역 분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국 관계의 핵심 축인 경제 협력 분야에서 획기적인 도약을 이루기 위해,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반도체, 첨단 전자기기 제조, 고부가가치 산업단지 조성 등 분야에서 대기업 주도의 가치사슬형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국은 무역 촉진과 상호 시장 개방을 통해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협력하고, 과학기술 협력을 새로운 핵심 협력 축으로 발전시키며, 문화·관광·지방 교류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이 베트남 U23 대표팀의 2026 아시아 U23 챔피언십 3위 입상을 축하한 데 대해, 또 럼 총서기는 한국이 베트남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이 스포츠 분야에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이를 양국 우호 관계의 상징으로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자 협력과 관련해 양측은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 상호 협력과 지지를 강화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에 공동으로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럼 총서기는 한국 측에 2027년 푸꾸옥에서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경험 공유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메콩–한국 정상회의의 조기 개최도 제안했다.
한편, 또 럼 총서기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공식 방문을 초청했으며, 이 대통령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번역: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