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당서기장 및 국가주석, 이재명 신임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 전달
05/06/2025 09:25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또 러엄(Trọng Lâm)과 국가주석 레엉 쿠엉(Lương Cường)은 이재명 신임 대통령의 전략적 비전을 바탕으로 한국이 앞으로 더욱 강력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명했습니다.
이재명 신임 대통령과 부인, 6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선서식 - 사진: REUTERS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계기로, 6월 4일 또 러엄 당서기장과 레엉 쿠엉 국가주석은 축전을 보냈습니다.
축전에서 두 지도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위신, 리더십, 전략적 안목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이 앞으로도 더욱 큰 성과를 이루고 국제무대에서의 역할과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는 신뢰를 표명했습니다.
또 러엄 서기장과 레엉 쿠엉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 및 대한민국과 함께 양국 관계를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포괄적으로 발전시켜 양국 국민의 이익에 기여하고, 지역 및 세계 평화, 안정, 협력, 발전에 이바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베트남 공산당 상임서기 쩐 까므 뚜(Trần Cẩm Tú) 또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축하 전문을 보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4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국회 연설을 가졌으며, 공식 취임식은 오는 7월 17일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의 새 대통령 선출은 국내 정세의 안정화와 함께, 급변하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대응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개최국으로, 베트남 역시 회원국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APEC 정상주간은 10월 말 또는 11월 초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한미일 3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과의 남북 관계 역시 더 유연하고 긍정적인 신호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통적으로 대북 온건노선을 지지해온 민주당의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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