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한국 기획재정부 장관, 미국 도착 후 첫 발언: 관세 논의
23/04/2025 12:44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상목 한국 기획재정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또는 향후 관세의 영향을 피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이번 주 미국과 고위급 무역 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4월 22일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미국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최 장관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 24일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 "2+2" 형식의 무역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러 무역 상대국 수출품에 상응하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에 이루어집니다. 이 중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25%의 관세 부과를 통보받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별도 발표 이후 관세 부과가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최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국 방문은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저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측의 우려 사항을 경청하는 데 집중하고, 계획대로 우리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것입니다. 그것이 양측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상호) 이해의 범위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문제를 담당하는 부총리 직을 겸임하고 있는 최 장관은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 미국을 방문한 서울 고위 관료 중 최고위급입니다. 워싱턴에 머무는 동안 최 장관은 이번 주 G20 재무장관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관측통들은 한국 대표단이 베센트 대표와 그리어 대표와 진행할 이번 협상에서 미국의 새로운 관세, 한국의 미국산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금지와 같은 비관세 장벽 문제 등 양국 무역 협력의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28,500명의 주둔 비용 분담 문제도 논의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협상 접근 방식을 "원스톱 쇼핑"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미국 정부가 다른 양자 문제에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관세 문제를 이용할 가능성을 암시하는 표현입니다.
한미 무역 협상은 재무부 본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회의에 깜짝 참석할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아카자와 류세이 경제재생 담당 장관이 일본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한 일본과의 무역 협상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일본과의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4월 22일, 정부가 운영하는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워싱턴에 지사를 개설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에서 수출 및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조현동 주미 한국 대사, 장영진 K-SURE 사장, 강 스티브 워싱턴 지사장 등 여러 인사들이 워싱턴 지사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장 사장은 행사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계속 변화함에 따라 미국에 대한 한국 기업의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워싱턴 D.C.에 있는 K-SURE 사무소는 이러한 투자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K-SURE가 미국에서 한국 기업이 추진하는 배터리 관련 신규 프로젝트에 22억 달러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사장은 수출 및 해외 투자 지원뿐만 아니라 한미 양국 간 경제 관계를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K-SURE의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baomoi.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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