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한국,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업무 협약 체결

스포츠 및 행사

28/05/2025 09:58

Vietnam GameVerse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로, 매년 베트남 방송·전자정보국, VnExpress, FPT Online, 베트남게임연합회 공동 주최로 개최되고 있다.
2025년 GameVerse5월 26일~27일, 호치민시에서 열리며, VTC, VTC Online, VNG, Garena, Gamota, Funtap, Gosu, Soha 등 베트남 주요 게임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이번 축제는 B2C와 B2B 프로그램을 모두 포함하여, 국내외 게임 퍼블리셔, 글로벌 IT 기업, e스포츠 대회, 코스프레,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한국 중소 게임기업인 Busidol, Geniesoft, Readymade 등도 참가하여 한국 게임의 기술력과 콘텐츠를 소개하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Vietnam GameVerse는 작년 대비 2배, 초창기 대비 5배 규모로 확장되어 그 영향력과 인기를 입증하였다.


이번 행사 기간 중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간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고위급 회의도 개최되었다.
양국은 각국의 게임 산업 정책과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 인재 교류 및 교육 협력,

  • G-Star, GameVerse 등 대형 게임 행사 상호 참여 확대,

  • 정부기관 간 정기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등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최재환 과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게임 산업과의 협력을 기대하며, 정책 및 산업 지식 공유를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국 게임 기업 간 게임 공동 개발 및 제작, 게임 등급 분류 공유, 인재 양성 교류, e스포츠 교류, 그리고 게임 산업 발전에 따른 사회적 이슈 대응 방안 공유 등이 중점 협력 분야로 제안되었으며, 베트남 정부의 제안으로 정기적인 교류 회의체 및 협력 채널 구축도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게임문화재단 유병한 이사장
“한국 게임 산업의 급성장 뒤에는 건전한 게임 문화 형성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있었다”며,
정부와 게임 기업이 함께 게임 문화 교육 및 발전을 위한 전담 조직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의 종료 후,
한국게임문화재단, 한국게임물관리위원회, 베트남 방송·전자정보국
양국 게임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inutes of Meeting)**을 체결하였으며,
GameVerse 폐막 후 정식 양해각서(MOU) 체결로 격상될 예정이다.


Vietnam GameVerse 기간 중,
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사무소(KOCCA Vietnam)**는
한국 게임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orea Game Pavilion’(한국공동관)**을 운영하였다.

한국 정부 대표단은 참여한 한국 게임 기업들과 현장에서 면담을 진행하며,
향후 협력 확대 방안,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
그리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책 마련 필요성 등을 논의하였다.


본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이 게임 산업을 통한 문화 교류 및 산업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tvN 주말극 〈폭군의 셰프〉,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하며 흥행 질주

tvN 주말극 〈폭군의 셰프〉,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하며 흥행 질주 tvN 주말드라마 〈폭군의 셰프〉(주연 임윤아·이채민)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월 6일과 7일 방송된 5회와 6회는 전국 기준 각각 10.8%, **12.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경쟁작을 크게 앞질렀다. 이 작품은 코믹·로맨스·사극적 긴장감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매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뜻밖에 연산군 시대로 떨어지면서, 까다로운 입맛을 지닌 왕 **이헌(이채민)**과 맞닥뜨린다. 팽팽한 대립 끝에 두 사람은 점차 사랑의 감정을 키워가고, 궁중에서는 권력 다툼과 음모, 화해가 얽히며 극적 긴장감을 높인다. 〈폭군의 셰프〉는 전형적인 판타지 로맨스 사극의 공식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궁중 요리를 매개로 갈등을 풀어내는 전개로 **‘2025년판 대장금’**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 〈홍천기〉, 〈꽃선비 열애사〉 등을 연출한 장태유 감독은 이번에도 특유의 섬세한 미장센을 살렸다. 꽃잎이 흩날리는 장면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한편, 궁중 음식을 활용해 극의 긴박함을 완화하는 연출이 눈길을 끈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는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시청자들은 이미 ‘역사가 스포일러’임을 알지만, 극 중 이헌은 단순한 폭군이 아닌, 나름의 이유와 명분을 가진 인물로 새롭게 해석되며 신선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photo

전소민, 런닝맨에 ‘컴백 힌트’ 남기다

전소민, 런닝맨에 ‘컴백 힌트’ 남기다 배우 전소민이 9월 7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이름이 언급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그리움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제작진은 ‘3분 음악 요리’ 게임을 공개하며, 해당 아이디어가 전소민이 직접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놀람과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이 *“소민이랑 아직 연락해요?”*라고 묻자, 제작진은 *“자주 문자도 하고 가끔 게임 아이디어도 보낸다”*고 답했다. 이에 지석진과 유재석은 *“그렇다면 직접 나와서 해야지”*라며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전소민이 고안한 게임은 한 사람이 요리 레시피를 멜로디에 맞춰 부르고, 다른 멤버들이 그 노래에 따라 음식을 만드는 방식으로, SNS에서 유행 중인 놀이를 변형한 것이다. 그녀 특유의 센스와 텐션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전소민은 약 7년간 함께한 끝에 2023년 11월 **〈런닝맨〉**에서 하차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해왔다. 출연 당시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많은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았고, 악성 댓글이나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 그녀가 여전히 프로그램에 아이디어를 전하며 교류하고 있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컴백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소민이 없는 런닝맨은 허전하다”, “여전히 프로그램을 지켜보는 게 느껴진다, 꼭 돌아와 달라”, *“이건 그냥 컴백 힌트지”*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photo

분실한 휴대전화·지갑 되찾은 한국인 관광객…베트남 경찰 신속 대응

2025년 9월 7일, 베트남 꽝남성 – 베트남 꽝남성 귀년동(Quy Nhon Dong) 지역 경찰이 현지에서 여행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이 분실한 휴대전화와 지갑을 신속히 찾아 돌려주었다.
08-09-2025 예술 활동
photo

호이안에서 가게 주인이 건넨 따뜻한 한 끼에 감동한 한국인 관광객  

호이안의 한 보석 가게 주인에게 점심을 대접받은 한국인 관광객 소피아 최(21)는 “마치 집에서 먹는 것처럼 따뜻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고 전했다.  
08-09-2025 예술 활동
photo

새 조사: “극단적 이념 대립”이 한국 국가 이미지에 가장 부정적 영향

새 조사: “극단적 이념 대립”이 한국 국가 이미지에 가장 부정적 영향 최근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의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극단적 이념 대립”**으로 나타났으며, 조사 참여자 중 80% 이상이 이 문제를 1순위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406명(한국인 203명, 외국인 2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결과에 따르면, 이념 갈등 외에도 한국인들은 “사회 갈등이 자주 발생한다”(41.87%) “과도한 경쟁과 긴장 문화”(29.06%) 를 부정적 요인으로 지적했다. 외국인들도 유사하게, 각각 **30.05%**와 **27.09%**가 이 두 가지 문제를 선택했다. 반대로 **“한국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한국인(94.58%)과 외국인(93.10%) 모두 **“한류”**라고 답했으며, K-pop, 영화, 드라마가 국가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꼽혔다. 또한, 한국인들은 **첨단 IT 인프라(52.71%)**와 **안전한 사회(25.62%)**를 높이 평가한 반면, 외국인들은 **전통적 요소(41.87%)**와 그 다음으로 **기술(32.02%)**을 중요시했다. 최근 한류의 확산은 국가 이미지 향상에 큰 역할을 했으며, 넷플릭스 전 세계 1위를 기록한 “K-pop Demon Hunters”, K-pop 글로벌 투어,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향후 K-culture의 방향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전통과 현대, 한국적 요소와 세계적 요소의 결합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온라인 스트리밍(OTT) 영화·드라마가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 준비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 교육과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