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남성 근로자 시신 추가 수습… 사망자 6명으로 늘어

공지사항

14/11/2025 00:50

13일 새벽 1시 18분경, 경기 화성시의 한 발전소 보일러탑 붕괴 현장에서 30대 남성 근로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구조대는 5호 보일러탑 잔해 더미 속에서 숨진 근로자를 찾아냈으며, 오전 1시 25분경 사망이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구조대원들과 동료 근로자들이 고개를 숙여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비통한 분위기 속에서 시신을 수습했다.


이번 붕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총 9명으로,

  • 사망 6명(60대 3명, 40대 2명, 30대 1명),

  • 중상 1명,

  • 경상 1명,

  • 실종 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구조당국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수색견·영상 탐지 장비·중장비(굴착기·크레인 등)**를 동원해 잔해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5호 보일러탑이 옆의 4호 탑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추가 붕괴 위험이 높아 접근이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약 70명과 민간 해체 전문가 40명교대로 투입되어 24시간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크레인으로 철골 구조물을 고정한 뒤 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월 6일 오후 2시 2분경 발생했다.
높이 63미터의 보일러탑이 정비 작업 중 갑자기 무너져, 현장에 있던 근로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사고 직후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거대한 철골 구조물이 완전히 찌그러지고 산처럼 쌓인 모습이 포착되어,
이번 사고의 참혹함과 충격적인 파괴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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