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출,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대폭 성장세 지속
02/02/2026 10:00
베트남 국영방송 VOV 보도에 따르면, 국내 경기 둔화와 미국의 관세 장벽 강화라는 이중 악재 속에서도 한국의 수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속보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한국의 수출액은 658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3.9%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수출 회복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20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3%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한편, 1월 수입액은 57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7% 증가하는 데 그쳐, 한국은 87억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여전히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연간 수출액이 7,097억 달러로, 전년도 기록을 3.8%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출 7,000억 달러를 돌파한 사례로,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국내 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수출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이는 제조업 활성화와 경제 성장 회복을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6일 한국에 대한 상호 관세율을 기존 15%에서 25%로 전면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양국 간 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어 향후 한국 수출 산업이 상당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새로운 무역 장벽이 조속히 해소되지 않을 경우, 수출 성장세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번역: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