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베트남 유학생회 제2기(2025~2026) 대의원 대회 성료 – 새로운 집행부 선출, 도약의 새 임기 출범

활동 뉴스

18/11/2025 09:52

2025년 11월 4일, 순천대학교 베트남 유학생회는 문화당담 건물 대강당에서 제2기(2025~2026) 유학생회 대의원 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임기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새로운 임기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차기 집행부를 선출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제1기 집행부, 전남–광주 베트남 교민회 대표, 그리고 순천대학교에서 수학 중인 베트남인 유학생 4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고 민주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지난 임기 평가 및 새 목표 제시

대회에서는 2020~2025 임기 동안의 유학생회 및 학생운동 활동 보고가 발표됐다. 보고서는 ▲학업 및 연구 활동 성과 ▲지역사회 봉사 ▲문화·체육 교류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긍정적인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다음 임기에는 학생 역량 강화와 공동체 연대 확대를 중심으로 한 활동 방향이 제시됐다.

◆ 제2기(2025~2026) 유학생회 집행부 선출

가장 핵심적인 안건인 집행부 선거는 책임감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다음 5명이 제2기(2025~2026) 순천대학교 베트남 유학생회 집행부로 선출됐다.

  1. 부이띠킴응언 – 회장

  2. 부쭝람 – 부회장

  3. 응우옌후득 – 집행위원

  4. 쯔엉꽝띠엔 – 집행위원

  5. 쯔엉베트호앙 – 집행위원

당선자들은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대표 인물로, 차기 활동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모든 유학생에게 열린 공동체 실현” – 신임 회장 취임사

신임 회장 부이띠킴응언은 취임사에서 대회의 신뢰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다음과 같이 포부를 밝혔다.

“학업과 성장의 기회를 넓히고, 적극적인 교류·봉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모든 유학생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각자의 목소리가 존중받고, 함께 빛날 수 있는 유학생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 지역 베트남 공동체와의 연대 강조

축사에 나선 전남–광주 베트남 교민회 집행위원 응우옌남하이는 순천대학교 유학생 사회와 지역 베트남 커뮤니티 간의 긴밀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격려했다.

“서로 돕고 어려움을 나누며, 학업과 생활 속에서 언제나 함께할 수 있는 신뢰의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문화·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역량 있는 유학생 사회를 만들고, 한국 지역사회에도 베트남인의 긍정적인 가치를 널리 알리기를 기대합니다.”

◆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대의원 대회

이번 대회는 순천대학교 베트남 유학생들의 단합과 발전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제2기(2025~2026) 유학생회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으며, 학생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쭝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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