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임단협 협상 또 결렬…파업 장기화 우려
교류 및 생활
14/06/2025 22:37
광주 시내버스 임단협 협상 또 결렬…파업 장기화 우려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을 둘러싼 광주 시내버스 노사 간 갈등이 다시 한 번 협상 결렬로 이어지면서 파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전남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의 중재로 사후 조정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조정은 세 번째 시도였다.
노조는 당초 요구했던 임금 8.2% 인상안을 5%로 낮추며 한발 물러섰고, 임금 동결을 주장하던 사측은 2.5% 인상안을 새롭게 제시했다. 양측 모두 일부 양보했지만 입장 차를 끝내 좁히지 못하고 협상은 또다시 결렬됐다.
이로 인해 버스 노조는 주말 이후에도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측과 광주시는 비상 수송 대책에 따라 비노조원 운전기사를 투입해 시내버스 정상 운행의 70~80%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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