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기반 디지털 화폐 자동 결제 시스템 시험 성공
23/01/2026 00:27
한국, AI 기반 디지털 화폐 자동 결제 시스템 시험 성공
한국의 IT 솔루션 기업 LG CNS가 한국은행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화폐 자동 결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고 1월 2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AI가 스스로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를 결정한 뒤 결제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 원화. 사진: AFP/TTXVN
TTXVN 서울 특파원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한국은행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한강 프로젝트(Project Hangang)’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LG CNS와 한국은행은 이번 실증 과정에서 예금 토큰(tokenized deposit)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화폐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AI가 상품 탐색부터 구매 결정, 결제 완료까지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구현했다.
LG CNS는 이번 시험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와 결합된 AI 자동 결제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시험 시나리오에서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가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필요한 자료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따라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상품을 검색하고 비교한 뒤 거래를 실행했으며, 기술적 신뢰성과 시스템 작동 안정성에 대한 검증도 함께 이뤄졌다.
LG CNS는 새 시스템이 콘텐츠 제작자가 이미지, 음악, AI 서비스 등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플랫폼에 반복적으로 로그인하고 결제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신 AI 에이전트가 사전에 설정된 조건에 따라 필요한 데이터 소스를 자동으로 탐색하고, 디지털 화폐를 활용해 결제를 완료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구매자 측과 판매자 측의 AI 에이전트가 위임된 권한 범위 내에서 서로 직접 소통하도록 설계됐다. 자동 결제 거래는 디지털 화폐 플랫폼 상에서 구매자와 판매자의 전자지갑 간 예금 토큰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은행은 향후 예금 토큰과 유사한 결제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역시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