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수소 – 베트남과 한국을 잇는 새로운 에너지 가교
23/07/2025 09:52
최근 베트남 아세안 수소클럽(VAHC)과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KHFCIA)는 수소 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는 베트남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청정 수소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의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수소 포럼에서, 베트남 아세안 수소클럽과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청정 수소 기술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한 두 기관 간 장기적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해각서에는 정기적인 정보 및 지식 교류를 위한 메커니즘이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교통, 발전, 정책 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의 응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 목표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는, 양 기관은 관련 산업 위원회, 워킹그룹,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보고서·교육자료·사례연구를 공유하며, 수소 산업 관련 정부 정책 및 규제 정보를 교환하고, 정책 대화 및 파일럿 프로젝트 논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포럼에서 레 응옥 아인 민(Le Ngoc Anh Minh) 베트남 아세안 수소클럽(VAHC)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수소 경제는 단순한 열망이 아닌, 넷제로 배출과 녹색 산업, 그리고 지역 에너지 회복력을 위한 필수적인 길입니다.”
그는 이번 MOU가 한국의 선진 수소 기술 경험을 배우고자 하는 VAHC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아세안의 녹색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베트남의 점점 커지는 역할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부회장도 “한국은 오래전부터 수소를 국가 에너지 및 기후 전략의 핵심 축으로 간주해 왔으며, 이번 협력은 양국이 수소 경제 발전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이해, 데이터, 경험을 공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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