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학관, 국립한국문학관 공모사업 선정…10월 ‘골목길 문학축제’ 개최

교류 및 생활

12/05/2025 23:42

목포문학관, 국립한국문학관 공모사업 선정…10월 ‘골목길 문학축제’ 개최

목포문학관이 국립한국문학관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500만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지역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지원 사업’은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와 연계해 지역문학관의 활성화와 국민 문학 향유 증진, 지역 문학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국립한국문학관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전국 공립·사립 문학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9개 문학관이 최종 선정됐다.

목포문학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10월 ‘시월애 문학여행, 골목길 문학축제@목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목포의 풍부한 문학자원과 골목길이라는 일상적 공간을 배경으로 전시, 체험, 북토크 등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골목길, 작가 생가, 빈집, 마을 공터, 빌라 주차장, 게스트하우스, 교회 주차장 등 마을 구석구석의 공간이 문학의 향기로 재해석되어, 독특한 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는 김우진, 차범석, 박화성 등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삶과 작품이 깃든 도시”라며 “그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북교동 일대는 목포만의 문학자산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목포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학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는 현재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북교동 일대에 문학마을을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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