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멕시코, 의회외교 추진

3월 13일, 새로 임명된 멕시코 주재 베트남 대사인 응우옌 반 하이를 위한 리셉션에서 연설한 멕시코 하원의장 세르히오 카를로스 구티에레스 루나는 베트남-멕시코 우호 의회 그룹을 설립하는 계획에 대한 지지를 확언했으며, 이를 앞으로 두 나라 의회의 관계를 더욱 증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로 간주했습니다.

베트남과 멕시코, 의회외교 추진
멕시코 주재 베트남 대사로 임명된 응우옌 반 하이(오른쪽)와 멕시코 하원의장 세르히오 구티에레스 루나.
세르히오 카를로스 구티에레스 루나 하원의장은 최근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에 기쁨을 표시하며, 멕시코는 항상 모든 채널을 통해 베트남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싶어하며, 특히 양자 간 경제, 무역 및 투자 협력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세르지오 씨는 2025년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 활동에 대해 멕시코 하원이 베트남 대사관이 하원 본부에서 문화 행사를 조직하는 것을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베트남의 이미지와 베트남-멕시코 관계를 홍보하는 많은 활동이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응우옌 반 하이 대사는 세르지오 하원의장이 베트남에 준 긍정적인 평가와 애정에 감사를 표하며, 국가적 독립을 위해 싸우고 국가를 발전시킨 여정 내내 베트남은 멕시코 친구들을 포함한 국제 사회로부터 귀중한 도움과 지원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멕시코가 베트남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최초의 라틴 아메리카 국가 중 하나였으며, 당시 베트남 사람들은 독립과 국가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승리한 상태였다는 사실에서 입증됩니다. 동시에 멕시코는 베트남이 전쟁의 여파를 극복하고 나라를 재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00만 달러 상당의 지원금을 보냈습니다.

베트남과 멕시코, 의회외교 추진
응우옌 반 하이 대사, 세르히오 구티에레스 루나 멕시코 하원의장, 베트남 대사관 대표단.
응우옌 반 하이 대사는 멕시코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베트남의 주요 중요 파트너임을 확인하면서, 두 나라 간의 우호 관계는 정치, 경제, 문화 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유엔, APEC, 다자간 의회 포럼 등 국제 포럼에서 항상 서로를 지지하는 모습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응우옌 반 하이 대사는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의회가 고위급 대표단 교류를 늘려 양국 국회 간 협력 관계와 베트남과 멕시코 간 양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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