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Tho, 한국 기업에 5대 우선 분야 투자 요청
25/09/2025 10:52
지꽉 특파원 = 껀터시는 24일 오후 시 당위원회와 시 인민위원회 지도부가 한국 기업 대표단과 만나 협력 및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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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뚜언 아인 껀터시 당위원회 부서기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시에는 한국 기업이 투자한 외국인직접투자(FDI) 프로젝트 14건이 있으며, 총 등록 자본은 3억1,6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도 2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껀터시의 잠재력과 한국의 대(對)베트남 투자 추세에 비해 양측 교역 규모는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향후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껀터시는 한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정보통신 ▲첨단기술 및 가공 산업 ▲에너지, 특히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물류 인프라 및 스마트시티 ▲친환경 생태관광·농업기술 등 5대 우선 분야를 제시했다.
응우옌 부서기장은 "껀터시는 현행 베트남 법률상 투자 우대 정책 외에도 지역 특수 정책을 보유하고 있다"며 "토지 계획과 인프라 건설 투자에 대한 강력한 분권 및 위임, 시 인민의회가 결정하는 수수료와 세금 제도, 재정 관련 특수 메커니즘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 설계 및 지원 산업,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예산 지원 정책을 마련 중이며, 과학기술 발전 기금을 조성해 연구개발·혁신·제품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껀터시의 여러 부처 및 기업과 한국 기업 간 다수의 양해각서(MOU) 체결도 이뤄졌다.
부엉 꾸옥 남 껀터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시 정부는 관련 부처가 한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에 체결된 MOU가 조속히 구체적인 투자 프로젝트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