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로 발사 연기…한국 첫 상업용 발사체 ‘한빛-나노’

공지사항

23/12/2025 18:09

기상 악화로 발사 연기…한국 첫 상업용 발사체 ‘한빛-나노’

 

한국의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Innospace)**는 12월 22일, 자국 최초의 상업용 우주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의 발사가 브라질 발사장의 기상 악화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20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 세워진 한빛-나노 발사체.

사진: 연합뉴스

이노스페이스에 따르면, 한빛-나노는 당초 현지 시간으로 12월 22일 오후 브라질 알칸타라(Alcântara)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강우로 인해 발사가 불가능해지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비가 그친 이후 발사체를 다시 세운 뒤, 최종 카운트다운에 앞서 최소 6시간 이상의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노스페이스 측은 “강우 종료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뒤 새로운 발사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한빛-나노는 총 5기의 위성을 탑재해 고도 약 300km의 저궤도(LEO)에 투입할 예정이다. 발사가 성공할 경우, 이노스페이스는 한국 민간 기업 가운데 최초로 고객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이번 발사를 포함해 한빛-나노의 발사는 지금까지 총 3차례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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