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성 기본 탑재 앱에 대한 규제 강화
02/07/2025 09:42
한국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는 삭제할 수 없는 불필요한 앱을 사전 설치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삼성 사진 1]
(사진 설명: 5월 23일 서울에서 한 소비자가 갤럭시 S25 엣지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있다 - 사진 출처: en.yna.co.kr)
6월 27일, 한국 전기통신사업관리위원회(KCC)는 삼성전자 기본 탑재 영상 편집 앱 ‘스튜디오(Studio)’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가능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TTXVN 한국 특파원 보도에 따르면, KCC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출시된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 4개 모델에 기본 설치된 187개 앱을 평가한 결과, ‘스튜디오’ 앱이 현행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위원회는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튜디오’ 앱은 사진과 영상을 저장하는 ‘갤러리’ 앱과 연동되는 영상 편집 도구입니다. 한국 전기통신사업법은 기기의 핵심 기능 수행에 필수적인 앱이 아닌 경우, 제조사와 통신사가 삭제할 수 없는 불필요한 앱을 사전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은 사용자들의 앱 선택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나, 불필요한 앱이라도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예외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KCC는 2021년부터 매년 삭제 불가능한 기본 탑재 앱을 평가해 왔으며, 2022년과 2023년에는 삼성전자에 ‘AR 존(AR Zone)’, ‘AR 두들(AR Doodle)’, ‘날씨(Weather)’, ‘Samsung Visit In’, ‘Secure Wi-Fi’ 등 5개 앱 삭제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습니다.
아울러, KCC는 2월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5와 애플 아이폰 16e에 기본 탑재된 앱들도 검토 중이며, 법 위반 가능성이 의심되는 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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