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태국·캄보디아 여행 경보 상향 조정

공지사항

28/07/2025 10:22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충돌 상황과 관련하여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가 자국민을 대상으로 여행 경보를 여러 단계 상향 조정하였다.

지난 7월 25일, 한국 외교부는 태국과 캄보디아 여행에 대해 4단계 경보 체계 중 2단계인 ‘자제 권고’ 수준의 여행 경보를 발령하였으나, 오늘(27일) 해당 경보를 한 단계 높여 ‘특별 주의’ 수준으로 상향하였다.

한국의 4단계 여행 경보 체계는 1단계 ‘여행 유의’, 2단계 ‘자제 권고’, 3단계 ‘출국 권고’, 4단계 ‘여행 금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발표된 수준은 2단계와 3단계 사이의 중간 단계에 해당한다.

Trụ sở Bộ Ngoại giao Nhật Bản. (Ảnh: Reuters)

한국 외교부는 태국과 캄보디아의 분쟁 지역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촉구하면서, 현지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고 철저한 신변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도 같은 날 태국과 캄보디아에 대한 여행 경보를 기존 1단계에서 ‘여행 취소 권고’로 상향하였다. 더불어, 일본 정부는 태국에서는 국경에서 50km 이내, 캄보디아에서는 30km 이내 지역 접근을 자제하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태국과 캄보디아로의 여행 일정을 취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였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현재 약 450명의 일본인이 분쟁 인근 지역에 머물고 있으나, 현재까지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일본인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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