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침몰 70일 된 어선 선원 시신 추가 발견

일반 소식

20/04/2025 14:04

Hàn Quốc tìm thấy thêm thi thể thủy thủ tàu cá chìm | Vietnam+ ...

한국, 침몰 70일 된 어선 선원 시신 추가 발견

전라남도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서경호 어선 사고 발생 약 70일 만에 구조 당국이 선원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이 중요한 발견은 오늘(20일) 오전 9시 5분경(현지 시간) 하백도 동쪽 해역 수심 약 80m 해저에 있는 사고 어선의 조타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주한 베트남 특파원에 따르면 전라남도 구조 당국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수색 종료일까지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며 수색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의는 생존한 외국인 선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여전히 실종자가 선박 내에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 의해 강화되었습니다.

전라남도 당국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수색 활동을 위한 예비비로 10억 원(약 70만 3천 달러)을 투입했습니다.

도 당국은 수중 수색 전문 업체와 계약을 맺고 지난 3월 23일부터 수색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4월 16일 외국인 선원 시신 1구를 발견한 데 이어, 70일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오늘 또 다른 시신을 수습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시신은 신원 확인을 위해 여수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지난 2월 9일 새벽, 선원 14명(한국인 8명, 베트남인 3명, 인도네시아인 3명)을 태운 139톤급 서경호 어선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침몰했습니다.

사고 당일 선원 9명이 발견되었으며, 이 중 66세 선장을 포함한 5명이 사망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인 2명과 베트남인 2명 등 4명이 생존했습니다. 나머지 5명은 실종되었으며, 이 중에는 베트남인 1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고 직후 수십 척의 선박과 항공기가 동원된 대규모 수색 작업이 펼쳐졌지만, 3월 12일부터 장기간 지속된 강풍 경보 등 악천후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첨단 장비 사용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3월 23일 수색 작업이 재개되면서 새로운 희망이 피어올랐습니다. 4월 16일과 20일 두 구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현재까지 3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vietnamplus.vn 제공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경기도민의 속마음

서울 사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마지막 지하철을 타고 황급히 집에 가는 친구를 탓하지 말아줘. 혹시 한 번이라도 경기도에서 술 마셔본 적 있어?
14-06-2025 공지사항
photo

한국 정부, 이스라엘·이란 여행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중동 지역의 긴장이 심각하게 고조됨에 따라 한국 정부가 오는 6월 14일부터 이스라엘 및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3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여행경보 2단계(여행 자제)를 상향한 것으로, 단기적인 긴급 위험이 존재할 때 발령되는 2.5단계 특별경보이며,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간 유효하다.
14-06-2025 공지사항
photo

윤병태 나주시장, ‘기후에너지부 나주 유치’ 강력 촉구

윤병태 나주시장은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나주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하게 주장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윤 시장은 “기후 위기, 지역 균형발전, 사회적 연대라는 시대적 과제가 주어진 이 시점에서 기후에너지부의 출발지는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인 나주가 되어야 한다”며 “정책, 지리, 산업, 교육 등 모든 조건을 갖춘 나주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14-06-2025 공지사항
photo

인천 청라호수공원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인천 청라호수공원에서 7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인천소방본부와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5분경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에서 70대 여성 A씨가 호수에 빠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은 뒤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주변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물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4-06-2025 공지사항
photo

광주·전남 지역, 연일 폭우로 피해 속출

광주·전남 지역에 며칠째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장성 상무대 150㎜, 신안 장산도 136.5㎜, 영광 안마도 127.1㎜, 함평 123㎜, 무안 116.5㎜, 여수 돌산 115㎜, 목포 108.4㎜, 흑산도 105.7㎜, 광주 과기원 79.5㎜로 집계됐다.
14-06-2025 공지사항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