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회의,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
24/07/2025 10:23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2005년 부산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이번 APEC 정상회의를 다시 개최하게 된다.
**“지속 가능한 미래 구축: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발전, 인구구조 변화 등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정상회의 기간에는 세계 경제, 산업,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CEO 정상회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세계 각국의 리더들과 교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경주: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경주는 약 1천 년 동안(기원전 57년~서기 935년) 신라 왕국의 수도였으며, 한국 전통 역사와 문화의 보석과 같은 도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굴암과 불국사 등 수많은 문화유산이 위치해 있다.
오늘날 경주는 조선, 철강, 원자력 등 한국의 첨단 제조업 중심지와 인접해 있으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도시로 발전했다.
경주는 매년 수천만 명의 관광객, 그중 100만 명 이상의 해외 관광객이 찾는 한국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김해국제공항과 고속철도(KTX) 역 접근성이 뛰어나며, MICE(회의, 포럼, 전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APEC 2025 준비에 3억 4천만 달러 투자
한국 정부와 관련 전문가들은 APEC 2025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3억 4천만 달러를 투입해 숙박시설, 회의장, 교통, 기반 시설 등을 세계적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긴밀히 협력해 모든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울 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 FIFA 월드컵, G20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한국은 이번 APEC 2025 정상회의를 또 하나의 성공 사례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와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정상회의는 첨단 산업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며, 놓쳐서는 안 될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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