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 강진군과 문화·관광 협력 MOU 체결

2025년 9월 9일,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는 강진군청에서 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한국 강진 지역과 한국 내 베트남 교민 사회 간의 문화 교류와 관광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교민회 집행부에서 부회장 Ngô Thị Bắc, 부회장 Võ Ngọc Tuyết, 감사위원장 Nguyễn Viết Phong, 대외협력위원장 Lìu Ngọc Liên, 집행위원 Đông Hải Nam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강진군수와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이사장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협약 주요 내용

양측은 다음과 같은 협력 사항에 합의했습니다.

• 베트남과 강진 간 문화 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 관광 분야 협력 및 강진 관광 홍보 확대

• 교민 사회의 지역 문화·예술 행사 참여 기회 제공

•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공유를 통한 공동 발전

강진 – 문화와 관광의 고장

강진군은 전라남도 남쪽에 위치한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지역으로,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강진 청자축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려청자를 기념하는 대표 축제

• 월출산: 출렁다리로 유명한 등산 명소

• 다산 정약용 유적지: 조선 시대 학자의 발자취와 교육·문화 체험 공간

• 동백꽃 축제와 녹색 농장 체험: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인기 명소

강진은 외국인 교류에도 적극적인 지역으로, 국제적 협력과 문화·관광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내 베트남 교민 사회가 한국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우호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협력의 의미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남-광주 베트남 교민회와 강진군은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 지역사회 발전, 교민 사회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