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6·25전쟁 75주년 기념행사 개최…전쟁의 아픔 되새기며 평화의 가치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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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025 22:55
신안군, 6·25전쟁 75주년 기념행사 개최…전쟁의 아픔 되새기며 평화의 가치 나눠
신안군은 지난 25일 신안군청 공연장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 신안군지회(회장 장동석)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군의원, 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모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신안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호국’을 주제로 직접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전쟁의 역사를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담아내며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스스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대인 권한대행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과 아픔을 감내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보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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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인 기자 = 호남권 최대 규모의 산업전시회인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엑스포는 오는 28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국내외 270여 개 기업이 총 570개 부스를 운영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참가한 기술테크관에서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공장(SDF) 구축의 핵심 기술인 물류 모빌리티 로봇(AMR·MPR)과 수요자 맞춤형 차량(PV5),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UAM) 모형기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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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움 기자 =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는 25일, 보석 인용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송 대표는 이날 5·18 희생자 영령에게 헌화·분향한 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고 문재학 열사의 묘역을 둘러봤다.
그는 참배 후 “1980년 5월 빛의 혁명으로 시작된 광주 정신은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근간”이라며 “5·18 정신을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하려는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은 진정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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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6·25전쟁 75주년 맞아 고 김요곤 일병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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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은 25일, 참전 용사 고(故) 김요곤 일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김 일병은 1952년 2월 1일 수도사단 1연대에 입대해 같은 해 4월 8일,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 중 전사했다. 이날 전달된 훈장은 김 일병의 형제에게 수여됐다.
이번 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 수훈이 결정되었으나, 아직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용사를 발굴하는 정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소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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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인 기자 = 광주시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내 단열 및 특수유리 가공설비 제조기업 '아이시스', 오스트리아 유리 가공설비 전문기업 '라이섹'과 3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광주 첨단 산업단지 내에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유리 가공설비 제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총 투자 규모는 약 40억 원에 달한다. 해당 공장은 이르면 다음 달 착공돼 오는 11월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 서비스 지원, 생산기반기술 인프라 안내, 조세 감면 및 각종 보조금 등 투자 실행에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지원은 물론,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다만 고용 유발 효과는 약 10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합작 투자를 통해 광주가 스마트 제조 중심 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미래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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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민우 기자 =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25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타운홀 미팅’ 행사에서 국가산단, 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등 전략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하지만 건의 내용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만 치우쳐 있고, 세부 계획이나 실행 전략이 부족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의 공감과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엔 아쉬움이 있었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이날 행사는 ‘호남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대통령이 지역 민심과 현안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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