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롱모터, 전기버스 첫 수출… 한국 진출 본격화

공지사항

03/06/2025 10:41

6월 2일, 베트남 후에시(Huế)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롱모터 후에 주식회사는 한국의 다온모빌리티(DAON Mobility) 유한회사에 KIM LONG 브랜드의 첫 전기버스를 공식 전달했습니다.

이번 납품은 양사가 올해 4월 체결한 연간 200대 규모의 전기버스 공급 계약의 첫 단계로, 해당 버스들은 주로 한국 내 관광객 수송 및 학생 통학 용도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Kim Long Motor xuất khẩu xe buýt điện sang Hàn Quốc- Ảnh 1.

중형 전기버스 ‘KIMLONG N23-EV’ 모델

전달된 차량은 ‘KIMLONG N23-EV’ 모델로, 총 길이 7.5m의 중형 전기버스입니다. 현대적이고 컴팩트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춰 한국의 도시 밀집 지역 및 학교 주변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최대 22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은 미국 기술 브랜드 DONGFENG DANA의 차축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상용차의 90% 이상에서 사용되는 고성능 부품입니다.

또한, EBS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 AEBS 긴급제동장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및 Auto Hold 기능, 경사로 밀림 방지(HAS), 전자식 주행 안정 장치(ESC) 등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 충돌 감지 센서, 자동문 끼임 방지 및 승하차 경고 시스템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Kim Long Motor xuất khẩu xe buýt điện sang Hàn Quốc- Ảnh 2.

Kim Long Motor xuất khẩu xe buýt điện sang Hàn Quốc- Ảnh 3.

SK 배터리 탑재 – 친환경 기술 강조

특히 이 모델은 한국의 SK가 제조한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며, 170kW의 출력과 1회 충전 시 최대 310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이는 운행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며, 한국이 추진 중인 친환경 교통정책에 부합하는 기술입니다.

Kim Long Motor xuất khẩu xe buýt điện sang Hàn Quốc- Ảnh 4.

"베트남 전기버스, 한국에 첫발을 딛다"

김롱모터의 다오 비엣 아인(Đào Viết Ánh) 대표이사는 “베트남에서 생산된 전기버스가 품질과 기술 기준이 높은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출은 김롱모터뿐만 아니라 베트남 자동차 산업 전체에 의미 있는 진전이며,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다온모빌리티의 정하늘 대표도 “그동안 김롱모터와 긴밀히 협업해 왔으며, N23-EV 모델을 직접 시승한 결과 디자인, 성능, 기능 면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 차량은 당사의 친환경 교통 전략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KIMLONG N23-EV 모델은 오는 6월 중 한국에 도입되어 서울, 인천,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김롱모터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의 첫 걸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현대차, 샤오미 전기차 연구 착수

현대차가 샤오미 SU7를 연구 목적으로 경기도 화성 연구개발센터와 서울 본사에서 평가 중이다.
29-07-2025 공지사항
photo

한국, 청궁-II 업그레이드로 미사일 방어망 강화

한국이 청궁-I 방공 시스템을 보다 강력한 청궁-II로 업그레이드하여 항공기뿐만 아니라 탄도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29-07-2025 공지사항
photo

한국, 한미 연합훈련 조정 의사 표명…북한 달래기 의도? 미국은 즉각 경고

7월 28일, 정동영 신임 통일부 장관은 한미 연합군사훈련 조정안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9-07-2025 공지사항
photo

북한의 ‘찬물’에 대한 한국의 반응

북한은 7월 28일 “어떠한 화해 정책에도 관심이 없으며, 한국이 적대적인 정책을 유지하는 한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화 의지를 ‘찬물’로 식힌 북한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의 대응은 비교적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29-07-2025 공지사항
photo

삼성전자, 테슬라와 22.8조 원 규모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체결…역대 최대 파운드리 수주

삼성전자, 테슬라와 22.8조 원 규모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 체결…역대 최대 파운드리 수주 삼성전자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약 22조8천억 원(약 16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 역사상 최대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이며, 2024년 삼성전자 연간 매출의 약 7.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해당 반도체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Taylor)에 새롭게 건설 중인 삼성 공장에서 생산되며, 테슬라가 자체 설계한 차세대 AI6 칩이 주력 제품이 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삼성의 텍사스 공장은 테슬라의 AI6 칩 전용 생산 라인이 될 것이며, 이는 매우 전략적인 협력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머스크는 테슬라가 생산 최적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본인이 직접 생산 진행 상황을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안 계약에 따라 초기에는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후 머스크가 직접 테슬라가 계약 당사자임을 밝히면서 파장을 일으켰다. 이번 발표는 최근 부진했던 삼성 파운드리 부문의 회복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1위이지만,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글로벌 점유율 약 7.7%로, 대만의 TSMC(점유율 67.6%)에 비해 큰 격차가 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전자 주가는 서울 증시에서 급등하며, 일부 시장에서는 6%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6.8%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들어 총 주가 상승률은 약 31%에 달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계약이 삼성의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2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의 상용화와 맞물려, 텍사스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초기 단계에서 수율(yield) 문제를 겪고 있어, 이번 테슬라 계약에는 2나노 공정이 아닌 기존의 성숙 공정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28-07-2025 공지사항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