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 주말 베트남어 수업 개강식

기쁜 소식 전해드립니다
공식 발표!
광주–전남 지역 주말 베트남어 수업 개강식

광주–전남 지역 베트남인회 집행위원회의 진심 어린 노력과 열정으로, 다문화가정과 베트남인 부모를 둔 자녀들을 위한 주말 베트남어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일주일간의 적극적인 홍보 및 모집 활동을 통해 약 40명의 학생이 이번 프로그램에 등록하였습니다.

그리고 2022년 3월 6일(일) 아침, 우리는 2022년 상반기 계획에 포함된 첫 번째 3개 베트남어 반의 개강식을 성대하게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재한베트남인회 대표, 전남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표, 3명의 담당 교사, 33가구의 학부모와 38명의 학생이 참석하였습니다.

개회식에서 주한베트남인회 회장 Vũ Đức Lượng 씨와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학부모 및 아동 지원 담당자 하경민 씨는,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이처럼 의미 있는 커뮤니티 활동을 만들어낸 지역 베트남인회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이 수업들이 베트남 뿌리를 둔 아이들이 베트남어와 문화를 가까이 느끼고, 민족적 자긍심과 고국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는 다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업을 주관한 광주–전남 지역 베트남인회 회장 Nguyễn Viết Phong 씨는, 후원 단체들과 협력 기관들의 인정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인회 집행위원회는 이 소중한 활동을 최선을 다해 잘 운영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날, 세 명의 담당 교사는 베트남어와 한국어를 활용해 학부모 및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간단한 소개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부모 대표도 감사의 인사와 기대를 전하는 발언을 하였으며, 두 명의 학생은 베트남어로 ‘Cả nhà thương nhau (가족 모두가 서로를 사랑해요)’ 노래를 불러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의미 있는 활동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교사 및 학생들과 함께하며 수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