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공식 투샷? 원빈·이나영 부부, 박인비와 경주 여행 모습 화제
27/07/2025 22:37
골프 선수 박인비가 개인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화제다. 그녀는 절친들과 함께 경주 여행을 다녀온 소식을 전하며 사진을 공유했는데, 사진 속에는 배우 원빈–이나영 부부가 박인비와 함께 우양미술관을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성기 이후 10년이 넘었지만, 두 사람의 여전한 외모와 분위기는 여전히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결혼 후 아들을 두고 있는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함께 찍힌 공식 사진이 거의 전무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사진은 말 그대로 ‘생존신고’로 받아들여지며, 동시에 원빈의 복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어떤 작품에도 출연하지 않으며 15년째 공식적인 연기 활동을 쉬고 있는 상태다. 가끔 광고에 등장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정보가 가족이나 아내의 언급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려질 뿐이다. 작년에는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태극기 휘날리며》 20주년 기념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아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반면, 아내 이나영은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23년 OTT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에 출연했다. 인터뷰에서 남편에 대해 묻자 “그도 OTT 작품을 고민하고 있어요. 좋은 소식이 있을 수도 있어요”라고 답하며 희망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부부의 절친한 디자이너 지춘희는 “그가 연기를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며 “원빈은 여전히 대본을 읽으며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과연 이번 부부 동반 나들이가 단순한 일상 속 순간일 뿐일까, 아니면 한국 영화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복귀의 신호탄일까? 대중의 기대는 후자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
Các bài viết liên quan

2026년 한국 근로자 휴일 총 118일…설 연휴는 최장 5일

한국 정부,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 방안 발표

한국 정치 뜨거워: 국회의원 45명 제명 제안

담배 사는 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쓴다?… 온라인서 논란 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