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배달 위해 허리까지 잠긴 물길을…" – 광주 폭우 속 배달기사 영상에 뜨거운 논쟁

공지사항

05/08/2025 22:20

"음식 배달 위해 허리까지 잠긴 물길을…" – 광주 폭우 속 배달기사 영상에 뜨거운 논쟁

7월 17일 오후, 광주에 40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전남대학교 정문 앞 침수 지역에서 한 배달 기사가 허리까지 차오른 물살을 뚫고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경찰의 접근 금지 경고에도 불구하고, 손에 음식 봉투를 들고 허리까지 잠긴 물속을 천천히 건너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는 배달을 마친 뒤 다시 물살을 가르며 오토바이 쪽으로 되돌아갔다.

해당 영상은 현재 조회 수 680만 회를 돌파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책임감 있는 모습에 감동했다”, “현대판 배달 영웅”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반면 또 다른 일부는 “맨홀 뚜껑이 열려 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영웅이 아니라 무모한 행동이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일각에서는 “비정상적인 날씨에도 배달을 강요하고, 중간에 취소하면 불이익을 주는 배달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한국·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근절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 구성 합의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 및 감금 사건 등으로 국민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온라인 사기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28-10-2025 공지사항
photo

베트남–한국, 노동·문화·관광 분야 협력 강화

27일 오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회담에서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한국은 언제나 베트남을 지역 외교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중시하고 있으며, 향후 발전 여정에서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28-10-2025 공지사항
photo

캄보디아 고급 아파트에 한국인 청년들 감금 의혹

캄보디아에 거주 중인 한 교민이 수도 프놈펜의 고급 아파트에서 한국인 청년들이 강제로 노동에 동원되고 감금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아파트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불과 3k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28-10-2025 공지사항
photo

APEC 고위급 주간, 한국에서 개막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관련 행사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가운데, 10월 27일 ‘APEC 고위급 주간’이 공식 개막됐다.
28-10-2025 공지사항
photo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추진

이재명 대통령, 10월 2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예정
28-10-2025 공지사항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