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 응우옌찌중: 한국 투자자의 전략적 FDI 프로젝트 적극 추진 필요
01/08/2025 18:05
부총리에 따르면, 한국에서 유치되는 외국인직접투자(FDI) 프로젝트는 베트남 내 수천 개의 직접·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 약속 실현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응우옌찌중 부총리는 7월 31일 오후 베트남 전략 산업 분야에 투자하려는 한국 기업의 FDI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촉진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했다. (사진: VGP)
이 자리에서 부총리는 한국발 FDI 프로젝트가 베트남의 사회·경제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 및 지방정부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면밀히 검토·분석하고 필요성을 명확히 하여 원활한 시행을 도모할 것을 지시했다.
앞으로 한국 기업의 프로젝트는 수천 개의 직접·간접 고용 창출과 함께 양국 간 경제 협력 약속의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총리는 긴급하고도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각 부처에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이전, 베트남 내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인력 양성, 지원 체계 마련 등 기본적인 합의사항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지방정부가 권한을 갖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투자 절차상의 ‘병목 현상’을 신속히 해소하여 한국 기업이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양측 모두에게 장기적 이익을 가져다줄 것을 요구했다.
“투자자 제안과 베트남 법규를 기반으로 명확한 약속을 수립하고, 각 측의 이익이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부총리는 강조했다.
외국인투자청(FIA)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한국은 베트남에서 206개의 신규 프로젝트에 30억 8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8배 증가한 규모로 상반기 전체 FDI 유입액의 14.32%를 차지했다.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한국은 총 1만 238개의 프로젝트에 누적 937억 3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베트남 최대 FDI 투자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7월 29일 팜민찐 총리와의 회동에서 박창달 대통령 특사는 한국이 베트남을 지역 외교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간주하고 있으며, 정치·경제·문화·교육·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박 특사는 베트남에 거주·학업·근무 중인 한국 기업과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지원과 편의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베트남 측은 과학기술·디지털 전환 분야 협력 확대를 장려하고, 특히 반도체·인공지능·클라우드 컴퓨팅·현대적 경영 등 핵심 분야에서의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의 지원을 제안했다.
1992년 수교 이후, 특히 2022년 양국 관계가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래 양국 간 관계는 꾸준히 강화되며 상호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
따라서 한국 투자자의 FDI 유치를 위한 환경 조성은 경제 성장세 유지, 기술 이전 촉진, 생산 역량 제고, 우수 인력 개발 기회 제공 등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이는 양국 간 전면적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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