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한국 기업 매출 성장률 2.4% 기록
24/06/2025 09:29
사진: 연합뉴스
한국은행(BOK)은 6월 23일, 외부 감사 대상 기업 23,137개 중 3,940개사의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업 매출 성장률은 2.4%로, 지난해 4분기(3.5%)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점이 꼽힙니다. 특히 기계·전기·전자 업종의 매출 성장률은 8%로, 전분기 대비 5.7%p 하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산 저가 제품의 영향으로 인해 기초 금속 수출이 감소했고, 건설업의 주택 건설 부진도 매출 성장률 둔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자산 성장률 또한 1.4%로, 지난해 4분기(2.8%)보다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수익성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6%로, 지난해 같은 기간(5.4%)보다 0.6%p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부문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호조로 기계·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률은 6.9%를 기록했으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 수출 증가에 힘입어 운송장비 업종도 7%의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기업의 세전 순이익률은 7.7%로, 전분기(2.7%) 및 전년 동기(7.4%) 대비 모두 상승했습니다.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89.9%, 총부채 대비 총자산 비율이 25%로, 모두 전분기보다 개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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