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5잔의 커피, 또 하나의 질병을 물리친다
07/07/2025 09:21
최근 한국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 속 폴리페놀(polyphenol) 성분이 건강에 놀라운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한국 부경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수행되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제2형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뉴스메디컬(News-Medical)에 따르면, 연구팀은 기존의 150편 이상의 논문과 방대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커피의 당뇨병 예방 효과의 핵심을 밝혀냈습니다. 바로 커피에 풍부한 '폴리페놀'이라는 생리활성 화합물입니다.
폴리페놀은 커피를 비롯한 일부 식물에 존재하는 천연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커피 속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카페익산(caffeic acid), 페룰산(ferulic acid), 시나픽산(sinapic acid) 등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이 혈당 조절을 돕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며, 당뇨 치료제와의 상호작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로 인해 이미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꾸준한 커피 섭취를 통해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 연구진의 이번 발견은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 제2형 당뇨병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1990년 약 2억 명이었던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8억 3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음료 중 하나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매일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또한, 커피는 기존 연구에서도 심혈관 질환, 암, 신장질환, 간질환 등 다양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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