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대수명 ‘도약’의 비밀…급식·운동·예방 중심 문화가 만든 변화
20/05/2026 22:58
건강한 학교 급식과 꾸준한 신체활동, 조기 예방 중심의 생활습관에 힘입어 한국의 기대수명이 지난 20여 년간 약 8년 가까이 증가하며 다수의 선진국을 앞질렀다.
CNN의 프로그램 *“Kara Swisher Wants to Live Forever”*에서 기자 Kara Swisher는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장수 산업’을 탐구했다. 그 여정에서 특히 주목받은 국가가 바로 한국이다. 한국은 장수의 비결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소개되며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의 기대수명은 주요 선진국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며 상대적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반면 한국은 빠른 속도로 기대수명이 증가했다. World Health Organization(WHO)에 따르면 한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2000년부터 2021년까지 7.94년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인의 장수 비결이 특별한 기술이 아닌 일상 속 습관에 있다고 분석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학교 급식이다. 한국의 한 학교를 방문한 Swisher는 학생들의 점심 식단—쌈 채소, 부추무침, 김치, 제철 과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식단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하기 어려운 음식이지만, 한국에서는 학교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
영양 전문가 김연주 씨는 “급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영양 균형과 건강 교육을 함께 고려해 설계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학생들에게 무상 급식이 제공되며, 이는 장기적인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면 미국의 경우,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가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5세 아동의 절반 가까이가 매일 채소를 섭취하지 않으며, 약 3분의 1은 과일도 매일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식습관은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2025년 연구에서는 미국 성인의 절반가량이 낮은 식단 품질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American Heart Association가 제시한 식단 기준—과일, 채소, 통곡물, 단백질, 건강한 지방 중심—을 충족하지 못한 결과다.
이와 달리 지중해식 식단이나 MIND 식단과 같이 균형 잡힌 식단은 기대수명을 늘리고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뚜렷하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건강에 큰 차이를 만든다.
한국의 ‘슈퍼에이저(SuperAgers)’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된다. Geon-Ha Kim 교수는 “운동, 사회적 교류, 새로운 활동 참여가 인지 능력 유지에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Swisher는 79세의 SNS 스타 Park Mak-rye 씨를 인터뷰했다. ‘한국 할머니’로 불리는 그는 건강식 요리, 피부 관리, 운동 콘텐츠를 꾸준히 공유하며 활발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웃고 지내는 것이 건강 유지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과학적 연구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조기 사망 위험을 최대 40%까지 낮출 수 있으며, 반대로 사회적 고립은 사망 위험을 32%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에서는 문화·예술 활동 참여 또한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 시스템 역시 중요한 차이점이다. Agence France-Presse(AFP)의 한국 담당 기자 신희은은 “핵심 차이는 치료 중심인지, 예방 중심인지에 있다”고 분석했다.
Karen Studer 박사는 “현재 미국 의료 시스템은 예방보다 치료에 보상이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심장 수술에는 높은 보험 보상이 이루어지지만,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만 지급된다.
반면 한국에서는 가벼운 증상에도 병원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며, 비교적 낮은 의료비 덕분에 이러한 접근이 가능하다.
Studer 박사는 개인 차원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예방접종, 정기 검진, 근력 운동을 포함한 운동 습관, 식물성 식단 중심 식사,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을 권장하며, 흡연과 음주를 줄일 것을 조언했다.
그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루 한 번 채소를 더 먹거나 술 한 잔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CNN)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번역 기술을 활용하여 작성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검수 및 편집을 거쳤습니다.
※ 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