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주요 대학,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강화… MOU 체결
25/11/2025 23:25
한국–베트남 주요 대학,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강화… MOU 체결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우수 학생의 한국 대학 진학 지원, 교수·연구원 교류, 공동 연구 수행, 학술 강연 및 세미나 개최이며, 특히 KITECH–UST 글로벌 장학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인재 양성 협력도 포함된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베트남 유수 대학들과 잇따라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UST·KITECH·KIMM 대표단은 11월 19일에는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21일에는 베트남국가대학 하노이 산하 자연과학대학과 4자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협약에는 UST 소속 스쿨(School)로의 우수 학생 추천, 교수·연구원·직원 교류, 공동 연구 추진, 학술 세미나 개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KITECH–UST 글로벌 장학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인재 개발 협력도 추진된다.
KITECH–KIMM–UST–HUST 공동 워크숍에서는 KITECH–HUST, KITECH–KIMM 간 협력 전략이 논의됐으며, UST는 주요 연구 분야, 입학 정보, 그리고 동문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KITECH와 KIMM은 2026학년도 대학원 입시부터 HUST와 베트남국가대 자연과학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전형인 “협약에 따른 학생 선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 인재의 입학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UST 총장 강대임은 이번 협약의 목적을 “국제 공동 연구와 연계된 적합한 해외 인재 유치 및 양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UST 산하 각 스쿨의 국제 협력 프로젝트와 연계해 해외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각 스쿨의 국제협력 성과와 연동된 국제 학생 유치 전략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UST는 현재 한국에서 유일하게 국가 연구소(정부 출연연) 32곳을 스쿨(School)로 운영하며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국립 연구중심 대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