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의 최고 GDP 성장률·사상 최고치 경신하는 증시…고위 정책 책임자 “착시 성장의 함정 경계해야”

공지사항

24/06/2026 09:51

한국에서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은 반도체 산업의 호황이 수출과 기업 실적, 주가를 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성장세가 특정 산업과 대기업에 지나치게 집중되면서 경제 전반의 현실을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재의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 실장은 “수치만 보면 분명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마음 한편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1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7.1%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연간 명목 GDP 성장률 역시 두 자릿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김 실장은 이러한 호황이 사회 일부 계층과 특정 산업에만 집중될 경우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전국 곳곳의 상권에서 폐업과 공실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경제 성장의 온기가 모든 계층에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가 우려하는 것은 경제 성장의 과실이 반도체 산업에만 집중되는 반면, 소매업과 자영업, 중소기업 등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호황의 중심에는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다. 두 기업은 AI 산업 확대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반도체 수요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최근 경제지표 개선이 사실상 이들 두 기업의 뛰어난 실적에 의해 만들어진 ‘착시 효과’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전체 경제 성장률만을 기준으로 경제 상황을 판단할 경우 정책적 오판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김대종 교수는 “최근 주식시장 상승과 거시경제 지표 개선은 한국 경제가 반도체 산업에 얼마나 크게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관련 종목의 시가총액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성장이 반도체 산업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현상은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반도체 산업이 영구적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수는 없다고 강조하며 건설업, 유통업, 소매업 등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법인세 인하와 노동시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실제로 올해 1~4월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1,02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0억 달러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치 자체가 문제의 본질을 가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양대학교 경제학부 김광석 교수는 “5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으며, 전체 수출 증가율 43%를 견인했다”며 “반면 다른 산업 분야의 수출은 상당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책 당국이 보다 정확한 경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반도체를 포함한 지표와 제외한 지표를 별도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급증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공실 점포는 늘어나고 있다”며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향해 가고 있지만 많은 자영업자는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근 증시 급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과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해 한국 주식을 매도하고 자금을 회수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원화 가치는 달러 대비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중요한 것은 반도체 산업이 창출한 자금이 어디로 흘러가느냐라고 강조한다.

만약 막대한 수익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거나 사회 일부 계층에 집중된다면 현재의 호황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반대로 기업 이익 증가와 금융 자원이 청년층, 취약계층, 미래 성장 산업으로 확산된다면 현재의 성장 국면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논의는 눈부신 경제 성과 뒤에 숨겨진 구조적 불균형을 점검하고, 성장의 혜택을 보다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정책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시사하고 있다.

(SCMP 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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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활용하여 작성되었으며, 이후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 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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