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대학교에서 열린 『현대 한국의 교육·문화 상황』 소개 세미나

교육 소식

29/05/2025 10:31

현대 한국의 교육과 문화 상황을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가 호치민 국립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한국학과달랏대학교 국제학과의 공동 주최로 달랏시 내 대학 및 전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양국 청년들 간의 문화 교류 및 학술 연구 교환을 위한 통합적 시각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는 베트남 내 한국학 특성화 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AKS)**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응우옌 땃 thắng(Nguyễn Tất Thắng) 부총장(달랏대학교)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서부 고원 지역 내 학제 간 연구 환경 조성과 국제 학술 협력 확대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한편, 응우옌 티 프엉 마이(Nguyễn Thị Phương Mai) 교수(호치민 국립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한국학과장)는 “본 세미나는 한국학 교육 및 연구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베 양국 간 학술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세미나에는 한국과 베트남 내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의 한국학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의견을 나누었으며, 특히 **김재욱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와 **판 티 투 히엔 교수(호치민 국립대학교)**의 기조 강연은 이론적 기반과 심층적 시각을 제공, 향후 공동 연구와 협업을 위한 주제별 토론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 교육 및 문화·사회 정책

  • 한국어 교육

  • 언어와 문학

  • 문화·사회·역사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를 통해 한국 교육의 발전 동향, 문화적 정체성 및 언어 변화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이루어졌으며,
    한·베 한국학 연구 및 교육 협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도 제안되었습니다.

이번 『현대 한국의 교육·문화 상황』 세미나는
한국 현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양국 간 융합형 학술 프로젝트 개발과 지속적인 학문적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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