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베트남 관광객, 태국보다 3배 이상 많아…격차 더욱 확대
04/08/2026 19:10
베트남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가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태국이 한국인 관광객의 대표적인 동남아 여행지였으나, 최근 들어 베트남이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며 관광 흐름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약 3년 전만 해도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태국의 약 두 배 수준이었다. 2023년에는 베트남이 약 37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태국(170만 명)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이어 2024년에는 베트남 460만 명, 태국 180만 명으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2026년에는 이러한 차이가 한층 확대됐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약 29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같은 기간 태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67만 9,064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한국인 관광객 수는 태국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베트남보다 더 많이 찾았던 것과 비교하면 관광시장 판도가 크게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한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에서도 베트남이 태국을 앞질렀다. 올해 1~7월 베트남은 중국인 관광객 약 308만 명을 맞이한 반면, 태국은 약 307만 명을 기록했다. 중국은 베트남과 태국 모두에서 가장 중요한 해외 관광시장으로 꼽힌다.
양국의 관광시장 성장세는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태국은 올해 7월까지 누적 해외 관광객 수가 1,800만 명을 넘어섰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9%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은 약 1,39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태국 일간지 *더 네이션(The Nation Thailand)*에 따르면 수라삭 판차른워라꾼(Surasak Phancharoenworakul)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최근 태국의 단거리 관광시장이 둔화되면서 전체 해외 관광객 증가세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거리 관광시장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태국 남부 접경지역의 치안 불안이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도되면서 관광객들의 안전 우려가 커진 점이다. 둘째는 항공 공급 감소로, 특히 인도와 태국을 연결하는 항공편 좌석 공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감소하는 등 항공 운송 능력이 축소된 것이 관광객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활용해 번역되었으며, 이후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