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성 접대 뇌물' 의혹에 공식 입장…사실상 인정한 것인가?
10/08/2026 09:05
한국축구협회(KFA)가 국제심판들을 대상으로 한 이른바 '성 접대 뇌물'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 만에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KFA는 2026년 월드컵 이후 불거진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근 이틀 동안 한국 축구계는 물론 국제 축구계에서도 2011~2012년 당시 KFA가 국제심판들에게 성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KFA는 공식 입장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6년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여러 논란으로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우리 협회는 최선을 다하는 노력과 골을 향한 열정, 페어플레이 정신을 통해 축구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드려야 할 조직임에도 최근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국회 현안 질의와 전례 없는 압수수색을 비롯해, 현재의 구성원 상당수조차 알지 못했던 10여 년 전의 사건들에 대한 보도에 이르기까지 협회를 둘러싼 여러 사안으로 국민과 축구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협회는 부적절한 행위나 이와 같은 카드 사용이 현재 시점에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협회의 모든 구성원은 외부에서 제기된 전반적인 비판과 질책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이를 근본적인 쇄신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깊은 성찰과 함께 한국 축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외부의 높아진 기준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의 투명성과 윤리의식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그동안 한국 축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과 국제 축구계 관계자들에게 깊은 실망과 충격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협회는 분노와 비난을 받는 조직이 아닌 응원과 지지를 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구 본연의 가치에 기반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입장문은 현재 KFA를 이끌고 있는 지도부가 발표한 공식 메시지다.
현재 KFA의 임원과 직원 가운데 상당수는 2011~2012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성 접대 뇌물' 의혹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번 입장문을 통해 KFA 현 지도부가 당시 의혹 자체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에 드러난 내용이 과거 KFA를 둘러싼 논란의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앞서 한국 언론 매체 다음(Daum)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 조사 과정에서 확보한 관계자들의 진술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해당 진술에 따르면 당시 국제심판들이 먼저 요구했고, KFA 측이 이에 응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현재 공개된 내용은 KFA 측의 진술을 중심으로 한 일방적인 주장에 해당하며, 해당 자료 역시 약 10년 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사안의 구체적인 경위와 사실관계, 당시 관련자들의 책임 여부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와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 주]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번역한 후,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 과정을 거쳐 작성되었습니다.
콘텐츠 담당: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