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한국 축구 심판 매수 파문에서 사실상 ‘누명 벗어’
10/08/2026 09:07
대한축구협회(KFA)가 최근 2011~2012년 국제심판을 상대로 벌어진 이른바 ‘성접대·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번 발표에는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선수였던 김상식 감독과도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으며, 김 감독에게는 사실상 긍정적인 내용으로 해석된다.
김상식 감독은 지도자로 활동하기 전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축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A매치 59경기에 출전하며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49세인 김 감독은 2012년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36세였다. 공교롭게도 김상식 감독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마지막 경기 중 하나는 2012년 초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전이었다. 한국은 당시 쿠웨이트를 2-0으로 꺾었다.
이 경기는 현재까지도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기 기록에 남아 있다. 그러나 당시 대표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에게는 이 기록이 최근 다시 주목받으면서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다.
한국이 쿠웨이트를 2-0으로 이긴 해당 경기가 대한축구협회 내부의 국제심판 매수 의혹이 불거진 7경기 가운데 한 경기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부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당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해당 사건과 연관된 것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오전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 선수들에게 책임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시 대표팀의 성과와 선수들에 대해 “해당 기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최선을 다한 대표팀과 선수들의 성과는 이번 사건으로 훼손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당시 한국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이 치른 7경기와 관련된 심판 매수 의혹에 선수들이 연루되지 않았다는 점을 대한축구협회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관심사는 심판 매수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한국 대표팀이 해당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느냐는 점이다.
당시 한국과 쿠웨이트의 객관적인 전력 차이를 고려하면 한국의 승리 자체를 심판 매수의 결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2016년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당시 전직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서 당시 국제심판들에게 금품 등을 제공한 행위가 심판들의 요구에 따른 일종의 ‘관행’이자 사교적 성격의 행위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논란이 된 7경기 가운데 4경기는 친선경기였으며, 나머지 공식경기 역시 한국 축구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경기는 아니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설명에 일정 부분 무게가 실린다.
특히 2012년 한국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당시 월드컵 예선 전체 판도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았다. 해당 경기는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치러졌으며,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것은 이후 진행되는 4차 예선이었다.
따라서 이번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입장은 당시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경기력과 성과 자체를 심판 매수 의혹과 분리해서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 과정을 거쳤습니다.
콘텐츠 담당: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