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웬 반도체 공장에 한국산 신규 장비 1,612대 반입 추진
03/09/2026 09:26
삼성전자가 베트남 타이응웬에 건설 중인 반도체 후공정 공장에 한국에서 생산된 신규 장비 1,612대를 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베트남 타이응웬 지역에 건설 중인 반도체 후공정 시설에 총 1,612대의 신규 장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은 삼성전자의 베트남 법인인 삼성베트남반도체(Samsung Vietnam Semiconductor·SVS)가 베트남 당국에 제출한 환경허가 신청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SVS는 삼성전자가 지분 100%를 보유한 반도체 제조 법인으로, 2026년 초 삼성전자의 자회사 명단에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자료에는 반입 예정 장비의 구체적인 수량과 모델명까지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세부적으로는 메모리 번인 테스트용 MBT DM1600 712대, MBT 분류 장비 Eagle8800 136대, T5833 테스트 장비 332대, STH5800 핸들러 332대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ETM1000 장비 26대, 자동 영상검사 장비(AVI) 64대, 패키징 장비 10대 등이 반입될 예정이다. 이를 모두 합치면 신규 장비는 총 1,612대에 이른다.
비즈니스코리아는 해당 장비들이 모두 한국에서 생산된 신제품으로 파악됐다고 분석했다. 생산 장비와 환경 처리 시스템을 포함한 전체 설비의 예상 중량은 약 2,000t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충남 천안과 온양 등에 위치한 기존 반도체 후공정 시설의 일부 장비를 베트남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확인된 1,612대의 장비가 모두 신규 제품으로 분류되면서 적어도 이번 반입 물량은 한국 내 기존 시설에서 베트남으로 이전되는 장비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신규 장비 투입은 베트남 내 반도체 후공정 생산기지 구축 계획이 단순한 기존 설비 이전을 넘어 본격적인 신규 투자 형태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2026년 5월 베트남 타이응웬에 약 15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검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이 수익을 낼 경우 최대 25억 달러를 추가로 재투자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베트남은 현재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산업에서 중요한 생산 거점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인텔, 앰코테크놀로지, 하나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현지에서 반도체 조립·패키징·검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대규모 신규 장비 투입이 실제로 진행될 경우 베트남의 반도체 후공정 생태계 확대와 함께 삼성전자의 현지 반도체 사업 강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 과정을 거쳤습니다.
콘텐츠 담당: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