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본격 시행
19/05/2025 23:46
순천시,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본격 시행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혼자 병원 가기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5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인 병원 동행매니저가 진료 활동을 지원하고 동행하는 형태의 돌봄 서비스다.
순천시와 순천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는 본 사업은,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통해 어르신 돌봄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타지역의 유사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순천시만의 특화된 복지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5월 19일부터 가능하며,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최소 진료 1주일 전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예약 신청해야 한다. 단, 장기요양등급자나 보훈재가서비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 유사 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이신숙 순천시자원봉사센터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 꼭 필요했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순천시와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차 교육을 수료한 34명을 병원 동행매니저로 위촉했으며, 5월 중 진행되는 2차 교육을 통해 추가로 10명을 위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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