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돌풍 일으킨 ‘디 오디세이’…암표 가격 최대 10배 치솟아
25/08/2026 11:18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영화 ‘디 오디세이(The Odyssey)’가 한국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17일 만에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IMAX 상영 티켓을 구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티켓이 정가의 수배에서 최대 10배에 이르는 가격에 재판매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
‘디 오디세이’는 지난 8월 5일 한국에서 개봉한 이후 흥행세를 이어가며 8월 21일 기준 누적 관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4주 차에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돈이 있어도 보기 어려운 ‘디 오디세이’ IMAX 티켓
한국일보에 따르면 ‘디 오디세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특히 서울 용산 IMAX관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디 오디세이’는 전편을 IMAX 카메라로 촬영했으며, IMAX 70mm 필름 촬영 방식도 활용한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CGV 용산 IMAX관이 영화의 원본 화면비인 1.43:1을 온전히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IMAX 상영을 원하는 관객이 집중되고 있다.
CGV는 8월 20일 개봉 4주 차 상영분의 예매를 시작했으며, 용산 IMAX관에서는 8월 30일까지 상영 일정이 잡혔다.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좌석이 빠르게 매진됐다.
영화의 한국 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처스에 따르면 한때 예매 시스템 접속 대기 인원이 4만 명을 넘어섰으며, 예상 대기 시간은 약 1시간에 달했다.
이 같은 티켓 품귀 현상은 평일 이른 새벽 시간대에도 나타났다. 자정 이후 또는 오전 6시 전후에 시작하는 상영 회차까지 대부분의 좌석이 판매됐으며, 장애인석을 제외하면 빈자리를 찾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했다.
정가 약 2만 원인 IMAX 티켓은 중고거래 플랫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10만~20만 원에 재판매되는 사례가 확인됐다. 암표 가격이 정가의 5~10배 수준까지 뛰어오른 것이다.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시기에는 한 장당 30만 원이 넘는 가격에 티켓을 판매하려는 사례도 등장했다. 일부 관객들은 높은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IMAX로 영화를 관람하는 경험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에서도 나타난 IMAX 암표 현상
‘디 오디세이’의 IMAX 암표 문제는 한국에서만 나타난 현상은 아니다.
앞서 미국 뉴욕에서도 정가 33달러인 IMAX 티켓 두 장이 999달러에 재판매된 사례가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는 약 25개 극장에서 IMAX 70mm 방식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도 암표 거래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영화진흥위원회가 관련 실태를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티켓을 대량 구매한 뒤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되파는 행위 등 암표 의심 사례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CGV 역시 서비스 약관을 통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티켓 구매와 재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과거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당시에도 암표 판매가 확인된 계정에 대해 이용 제한이나 예매 취소 등의 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
다만 영화 티켓 암표 거래를 법적으로 규제하는 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에서는 오는 8월 28일부터 공연과 스포츠 경기 티켓을 대상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티켓을 구매한 뒤 웃돈을 붙여 재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새로운 암표 근절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현행 규정의 적용 대상에는 영화 티켓이 포함되지 않아 ‘디 오디세이’와 같은 영화 티켓 암표 거래에는 직접적인 제재가 어려운 상황이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가 편집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