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교역, 2030년 1,500억 달러 목표로 확대 전망
21/04/2026 10:10
베트남과 한국 간 무역 관계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양국이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VKFTA)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새로운 성장 동력과 무역 균형에 대한 요구가 맞물리며 양국 협력은 보다 심화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포괄적 전략적 협력 기반 위에서…
1992년 수교 이후 30여 년간 베트남과 한국은 대표적인 성공적 양자 협력 모델로 발전해 왔다. 특히 2022년 12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서 정치적 신뢰와 다층적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었고, 이는 양국 교역 확대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1년 782억 달러였던 양국 교역 규모는 2025년 894억 달러로 증가해 14.4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베트남 관세총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양국 교역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8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의 대(對)한국 수출은 289억 달러(전년 대비 +12.4%), 수입은 605억 달러(+8%)로 집계됐다. 이는 양국 경제 간 공급망 연계가 긴밀히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제조업과 전자 산업 분야에서 그 연계성이 두드러진다.
2026년 들어서도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 1분기 교역 규모는 26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했다. 이 중 수출은 81억 달러(+20.4%), 수입은 187억 달러(+34.7%)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양국 교역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양국 간 교역 구조는 상호 보완적이다. 베트남은 주로 전자제품,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수출하며, 이는 상당 부분 외국인 투자기업(FDI)이 생산한 제품이다. 반면 한국은 생산에 필요한 기계류, 설비,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삼성, LG, 롯데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해 있으며, 이는 한국 투자자들에게 베트남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2026년 3월 기준, 한국은 총 1만 447건, 약 989억 달러 규모의 등록 투자로 베트남 최대 투자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 분야는 제조·가공, 첨단기술, 전자, 자동차, 인프라 등에 집중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혁신, 에너지, 디지털 기술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다.
…2030년 1,500억 달러 목표로
VKFTA는 2015년 5월 5일 체결되어 같은 해 12월 20일 발효됐다. 현재 이 협정은 양국 간 높은 수준의 시장 개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제도로, 한국은 95% 이상, 베트남은 89% 이상의 관세를 철폐했다. 이를 통해 시장 접근성이 크게 확대되고 제도 개선과 무역 원활화가 촉진됐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무역수지 불균형 문제다. 2025년 베트남의 대(對)한국 무역적자는 316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6년 1분기에도 10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베트남이 원자재 및 부품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국내 생산 역량 강화와 산업 고도화 필요성을 시사한다.
또 다른 과제는 FTA 활용도다. VKFTA의 원산지 규정은 비교적 엄격한 편으로, 특히 중소기업이 이를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경쟁력과 공급망 연계성을 강화하지 않으면 협정의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의 2026년 4월 21~24일 베트남 국빈 방문이 주목된다. 이번 방문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단에는 약 200개 한국 기업이 동행해 에너지, 인프라, 도시개발, 첨단기술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와 투자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는 2030년 교역 1,5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동력으로 평가된다.
전략적으로 볼 때, 단순한 교역 규모 확대를 넘어 협력의 질적 전환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양국은 반도체, 인공지능, 재생에너지, 친환경 산업, 스마트시티 등 고부가가치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행동 계획’을 추진 중이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베트남이 한국 기업 주도의 가치사슬에 더욱 깊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투자, 혁신, 인력 양성 간 연계를 통해 단순 조립 중심에서 기술 주도형 협력 모델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양국 간 정치적 신뢰와 기업·국민 간 교류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교역 확대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VK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무역 불균형 해소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면 2030년 1,500억 달러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번역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교정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