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 ODA 성과와 미래 조망하는 국제포럼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 ODA 성과와 미래 조망하는 국제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ACC 문화자원관리지원 공적개발원조(ODA)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9일 ACC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와 ACC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무형문화연구원, 인디고 등이 공동 주관한다.

포럼에는 국가유산청과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몽골 등의 문화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ACC가 협력해 온 ODA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디지털 문화자원 관리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현 국민대 석좌교수)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과 ACC의 문화 ODA’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며, 협력국 관계자들은 각국의 디지털 문화자원 관리 성과와 과제,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세션에서는 ACC의 ODA 사업에 참여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ODA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성을 깊이 있게 모색한다.

ACC는 2015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ODA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2018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문화자원 디지털화 및 역량 강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