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美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대표단 초청…5·18 민주화운동 소개 국제교류 행사 열어
교육 - 유학
27/05/2025 01:07
전남대, 美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대표단 초청…5·18 민주화운동 소개 국제교류 행사 열어
전남대학교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표단과 학생들을 초청해 5·18 민주화운동을 소개하고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전남대 교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5·18 전개와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전남대 5·18연구소 김형주 교수의 특강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정치적 폭력의 윤리 – 국가 폭력과 시민 저항’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졌다.
국제관계, 생화학, 정치학, 시민리더십 등을 전공한 양국 학생들은 국가 폭력의 정당성 여부, 계엄군의 책임, 시민의 무장 저항에 대한 윤리적 평가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방문단은 행사 이후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전일빌딩245,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한국 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다졌다.
Các bài viết liên quan

서울대, 6개 산 등반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서울대학교가 성적이나 수상 경력과 상관없이 6개의 산을 등반한 학생에게 70만 원(약 133만 동)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31-07-2025
교육 - 유학

제1회 재한 베트남 대학생 한국 유학 생활 수기 공모전
대회명: 제 1회 재한 베트남 대학생 한국 유학생활 수기 공모전
주최: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센터
후원: (후원기관유치예정)
참가대상: 한국 내 거주 베트남 대학생
*학사과정 재학생에 한함(어학당, 석박사과정 학생 제외)
[공모주제]
• 나의 한국 유학생활 이야기
• 한국에서 만난 감동
• 한국에서 겪은 어려움
• 한국 문화와 자국 문화의 차이로 인한 에피소드
• 한국 유학 중 꿈꾸는 미래
• 내가 사랑하는 한국의 모습
• 한국인에게 바라는 점
• 기타(유학 생활하며 경험한 다양한 주제)
[출처] 제1회 재한 베트남 대학생 한국 유학 생활 수기 공모전 (알럽코(외국인 유학생 정보 공유 커뮤니티)) | 작성자 알럽코
27-07-2025
교육 - 유학

지리산생태탐방원, 자율형 공립고 프로그램 운영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은 전남 구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형 공립고 2.0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 등 다양한 지역 주체 협력해 특성화 프로그램이나 진로 체험 등을 운영하는 교육 모델이다.
지리산생태탐방원은 지난 15일 1주제인 '세계보호지역 및 국립공원 특강'과 2주제인 '국립공원 환경 체험'을 진행했으며 향후 3·4주제인 '국립공원 진로 체험'과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16-07-2025
교육 - 유학

전남 섬마을 작은학교, 국제교류 현장으로 탈바꿈
전남 섬마을 작은학교, 국제교류 현장으로 탈바꿈
올여름 전남의 작은 섬마을 학교들이 전국의 작은학교 학생들과 캐나다의 교사 및 고등학생들이 만나는 특별한 국제 교육의 장으로 변모했다.
전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이 처음 시작한 국제교류 프로젝트 ‘2025 스터디 트래블(Study Travel)’은 도서·벽지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세계와 연결되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
전남 섬지역 25개 작은학교가 참여하였으며, 미국과 캐나다의 교육기관인 스탠퍼드대학교 산하 Seeds of Empowerment(SOE),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교(TWU), 버논 교육청, 브리티시 컬럼비아 크리스천 아카데미(BCCA)가 함께했다.
캐나다 밴쿠버 출신의 교사, 예비교사, 고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7일부터 10일간 거문도초등학교, 가거도초등학교 등 전남의 25개 섬마을 작은학교를 방문하여 하루 4시간 수업과 문화 체험 활동을 병행하는 ‘함께 살아보는 교육’을 선보였다.
이들은 지난해 여수에서 열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방문 이후 다시 전남을 찾아 작은학교들이 희망하는 국제교류의 씨앗을 뿌렸다.
국제교육원 최정용 원장은 15일 “단순한 영어 캠프를 넘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 진심이 연결되는 국제교육의 새로운 실험”이라며 “지역의 작은 교실이 세계와 직접 연결되는 순간을 만들어 ‘사람과의 연결을 통한 교육’을 실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캠프 기간 동안 외국인에 낯설어하던 학생들이 점차 미소를 짓고 영어로 인사하며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에, 현직 교사와 지역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졌다”며 환영했다.
11일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 외국인 교사들은 “서울이나 부산이 아닌 전남에서 진짜 한국을 느꼈다”며 “섬마을 풍경, 따뜻한 사람들, 학교 급식의 한 끼 식사 모두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여수 금오도에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스탠퍼드대 폴 킴 교수의 ‘SMILE’ 플랫폼 체류형 집중 캠프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자기주도 학습과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글로벌 리더십과 창의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최 원장은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모델”이라며 “전남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이 작은 국제교육 프로젝트가 세계 시민을 키우는 든든한 뿌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5-07-2025
교육 - 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