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선수, 실탄 818발 차량 보관 적발… 2026 아시안게임 대표팀 제외
31/07/2026 10:03
대한민국 사격대표팀이 2026 아시안게임(ASIAD) 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사고가 발생했다. 국가대표 사격 선수 1명이 차량에 실탄 818발을 보관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월 19일, 해당 선수가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출발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발생했다.

선수는 출국 준비를 서두르던 과정에서 차량 트렁크를 제대로 닫지 않은 채 이동했고, 선수촌 보안 검색 과정에서 차량 내부에 보관된 다량의 실탄이 발견됐다.
현행 총기·탄약 관리 규정에 따르면 사격 선수는 한 번에 최대 400발의 실탄만 보관 및 운반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선수는 이를 크게 초과한 818발의 경기용 실탄을 차량에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행위는 경기 운영 규정을 위반한 것은 물론,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중대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해당 선수는 적발 이후에도 예정대로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지만, 국내에서는 대한사격연맹(KSF) 과 선수촌, 경찰이 사건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갔다.
대한사격연맹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판단했다. 연맹은 해당 선수에게 즉시 대회 참가를 중단하고 귀국할 것을 지시했으며, 선수는 7월 25일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관련 조사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형사 처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한사격연맹은 우선 해당 선수를 2026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대표팀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맹은 국가대표 선발전 2위인 안대명(Ahn Dae-myeong) 선수를 대체 선수로 추천했다. 다만 규정에 따라 해당 선수는 8월 7일까지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으며, 이후 최종 국가대표 명단이 확정될 예정이다.
대한사격연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수들의 총기 및 탄약 관리 의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연맹은 앞으로 사격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총기·탄약 관리 및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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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