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무인기 침투 관련 한국 대통령 대응에 “현명한 조치” 평가
07/04/2026 10:08
북한이 올해 초 발생한 무인기(드론) 침투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유감 표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유사한 행위의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사진=로이터)
AFP통신에 따르면,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4월 6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초 일부 무인기가 북한 영공에 침투한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행위를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규정했다.
한국 정부는 초기에는 이번 사건과의 공식적인 연관성을 부인하며 민간인의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이후 조사 과정에서 일부 정부 관계자의 개입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관계자 1명과 현역 군인 1명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일부 개인의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초래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헌법상 개인이 북한을 ‘도발’할 수 있는 행위를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1월 자국 영공을 침범한 것으로 추정되는 감시 장비 탑재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밝히며, 추가 침투가 확인될 경우 “참혹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김여정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KCNA)을 통해 “한국 대통령이 직접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언급한 것은 매우 다행스럽고 현명한 처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여정은 김정은 위원장이 해당 발언을 “솔직하고 개방적인 태도의 표현”으로 받아들였다고 전하면서도, 서울 당국에 대해 “북한을 겨냥한 모든 무모한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접근 시도를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취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기 최악으로 치달았던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3월 연설에서 한국을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정하며 핵무기 보유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