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영화, ‘더 킹스 워든’ 흥행 신기록
26/03/2026 09:24
약 두 달간의 상영 끝에 영화 *‘더 킹스 워든(The King’s Warden, 가제: 전하의 그늘 아래)’*이 기존 기록을 넘어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보도에 따르면, *‘더 킹스 워든’*은 누적 매출 1,452억 원(약 145.2억 원 아님, 145.2 billion KRW 기준)을 기록하며 전례 없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최고 흥행작인 ‘명량’(1,357억 원)과 ‘극한직업’(1,396억 원)을 모두 넘어선 수치다. 특히 해당 작품의 제작비는 약 105억 원 수준으로, 높은 수익률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티켓 가격 상승 요인도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작품 자체의 완성도와 관객 호응이 흥행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3월 22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1,467만 명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3위에 올랐다. 이는 ‘명량’(1,761만 명), ‘극한직업’(1,626만 명)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
특히 개봉 두 달이 지난 시점에도 관객 수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주말 동안 약 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점유율 52.2%를 기록, 흥행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번 작품은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실제 역사적 사건에서 영감을 받되 허구적 서사를 가미해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는 유배된 단종과 마을 이장 엄흥도(유해진 분) 사이의 특별한 우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은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단종이 실제로 유배되었던 지역의 배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최근 1,000만 관객 영화가 나온 이후 2년 만의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인들의 상상력과 스토리텔링, 그리고 관객들의 지지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흥행은 침체기를 겪었던 한국 영화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2026년 개봉 예정작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또한 영화 개봉 이후 단종과 관련된 유적지 및 능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연 배우 박지훈은 단종 역을 맡아 강렬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눈빛만으로도 억울함과 분노를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그가 출연한 드라마 ‘약한영웅’ 역시 넷플릭스에서 순위가 상승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유해진 역시 흥행을 이끄는 핵심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는 ‘왕의 남자’, ‘럭키’, ‘공조’, ‘완벽한 타인’, ‘타짜’, ‘파묘’ 등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하며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고 있다.
이번 *‘더 킹스 워든’*의 성공은 작품성, 배우, 그리고 관객의 공감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되며, 한국 영화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