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베트남 투자 확대…차세대 핵심 분야는 무엇인가

공지사항

20/05/2026 23:00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한국과의 경제 협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향후 10년 디지털 경제의 기반이 될 핵심 산업으로 협력 범위가 빠르게 확장되는 모습이다.

Đang có làn sóng đầu tư từ Hàn Quốc vào Việt Nam, đâu là trọng tâm? - Ảnh 1.

이 같은 내용은 5월 20일 호찌민시에서 열린 ‘2026 호찌민–한국 투자협력 및 기업연결 포럼’에서 공개됐다. 이번 행사는 호찌민시 무역투자진흥센터(ITPC), 한-아세안센터(AKC), 주한 베트남대사관 상무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국 자본, 베트남으로 이동 가속

마이 퐁 란(Mai Phong Lan) 호찌민시 재정국 기업·협동경제과 부국장은 “2026년 1분기 기준 한국은 총 1만400여 개 프로젝트, 약 989억 달러 규모로 베트남 최대 투자국”이라며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찌민시의 경우 현재 3,349개 유효 프로젝트와 약 157억 달러의 투자금이 집계됐다.

특히 시는 기존 제조업 중심의 투자 유치 전략에서 벗어나 첨단기술과 디지털 경제 중심으로 방향을 재정립하고 있다.

란 부국장은 “한국 기업들이 연구개발(R&D), 반도체 설계,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디지털 기술 응용 분야에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핀테크, 디지털 뱅킹, 데이터 플랫폼 등 국제금융허브 구축과 연계된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벤처투자 활성화, 스마트시티 및 녹색성장 분야 역시 주요 협력 대상으로 제시됐다.


대기업 중심으로 형성된 산업 생태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베트남에서 완성형 생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삼성 생태계에는 1,000개 이상의 협력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LG전자 역시 약 35개 협력업체와 함께 진출해 있다.

주요 투자 사례로는 효성이 29억 달러를 투자해 5개 공장을 설립했고, 포스코는 22억 달러 규모로 4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두산 역시 베트남 중부 지역에 핵심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자동차 산업에서도 현대차가 연간 8만 대 생산 규모의 합작공장을 운영 중이며, 기아는 연간 5만 대 생산 허가를 확보했다. 최근 5년간 10개 이상의 부품기업이 추가로 진출했다.

유통 분야에서는 롯데와 CJ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롯데리테일은 현재 14개 쇼핑몰 및 백화점을 운영 중이다.

까오 티 피 번(Cao Thị Phi Vân) ITPC 부센터장은 “호찌민시는 2025년 8.03% 성장에 이어 2026년 1분기에도 8.27%의 GRDP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최근 수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프로젝트 수 기준 2위 투자국으로, 제조·가공, 무역, 기술, 서비스, 물류 등 핵심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급망 ‘병목’을 기회로 전환해야

다만 양국 협력의 가장 큰 과제로는 베트남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편입 문제가 지적됐다.

복득규(Bok Dug-gyou) KOTRA 관계자는 “FDI 기업이 전체 수출의 73%를 차지하지만 베트남 제조업의 국내 부가가치 비율은 12%에 불과해 아세안 평균(33%)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자 분야 협력은 이미 일정 수준에 도달했지만, 부품·소재 중심의 산업 생태계 강화가 필요하다”며 “국산화율을 높이고 지원 산업을 육성하면 반도체, 자동차, 첨단기술 등 글로벌 가치사슬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식품 산업이 향후 한국 기업의 주요 투자 방향으로 제시됐다.

김대영 한국수입협회(KOIMA) 부회장은 “베트남은 전자, IT, 섬유, 농업, 식품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양국 기업이 공급망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베트남은 이미 한국의 세계 3위 교역 파트너로 성장했다”며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본 기사는 인공지능 번역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검수 및 편집을 거쳤습니다.
담당: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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