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0년째 전국 최고 범죄 발생률 기록
28/08/2026 10:01
최근 제주도에서 잇따라 시신이 발견되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제주도의 치안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10년간 인구 대비 범죄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도에서는 총 4구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다.
이 가운데 한 명인 장미란 씨(37)는 실종된 지 104일 만에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제주도의 유명 관광 코스인 올레길 인근이었지만, 해당 지역에는 가로등과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데이터·통계 관련 정부 기관이 올해 3월 발표한 ‘2025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제주도의 2024년 인구 10만 명당 범죄 발생 건수는 4,54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두 번째로 높은 전라남도의 3,860건보다 약 18% 높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인 3,343건을 크게 웃돈다. 범죄 발생률이 가장 낮은 울산과 비교하면 제주도의 범죄 발생률은 약 2.6배에 달한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2014년부터 해당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이어오고 있다.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제주도의 범죄 발생률은 최근 다시 증가해 인구 10만 명당 2021년 3,943건에서 2024년 4,540건으로 늘었다.
일부 범죄 유형의 발생률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제주도의 인구 10만 명당 강도 발생 건수는 2.14건으로 전국 평균의 약 2.4배에 달했다. 성폭력과 폭행·상해 관련 범죄 발생률 역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통계가 제주도의 특수한 관광 환경과도 관련이 있다고 분석한다.
제주도의 등록 인구는 약 66만 명이지만, 연간 관광객 수는 1,300만 명을 넘는다. 여기에 다른 지역에서 단기간 체류하는 방문객까지 더해지면서 실제 제주도에 머무는 인구 규모는 등록 인구보다 훨씬 클 수 있다는 것이다.
한라대학교 문성종 교수는 범죄 발생률이 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산출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관광객이나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저지른 범죄 역시 전체 범죄 건수에는 포함되지만, 이들은 범죄 발생률을 계산할 때 분모인 등록 인구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제주도의 인구 대비 범죄 발생률이 실제보다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제주도 내 외국인 관련 범죄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형사 처분을 받은 외국인 범죄 피의자는 2021년 505명에서 2024년 610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약 67%는 중국 국적자로 집계됐다.
연간 수천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는 제주도의 특성과 산악·해안 지역에 인적이 드문 곳이 많다는 지리적 여건은 치안 업무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주경찰은 현재의 치안 인력과 자원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외국인 관련 범죄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 신설 필요성도 제기하고 있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번역 기술을 활용해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 과정을 거쳤습니다.
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