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한복판에서 ‘한국 한 바퀴’
24/10/2025 16:16
호찌민시 중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한국문화축제’가 다채로운 색감과 풍성한 볼거리로 수백 명의 젊은이들을 끌어모으며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제6회 한국문화축제가 호찌민시 빈쭝 지역의 에스텔라 플레이스(Estella Place) 쇼핑몰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케펠 베트남(Keppel Vietnam) 산하 에스텔라 플레이스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찌민무역관이 공동 주최했으며, 주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후원했다.
개막식에는 권태한 주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 직무대리, 정준규 KOTRA 호찌민무역관장, 연성흠 강원도경제진흥원 베트남지사장, 임계성 케펠 베트남 상업부문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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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는 **‘Korea On-board(코리아 온보드)’**를 주제로 열리며, 인삼·대추·김치·화장품·기념품 등 한국의 대표 특산품과 문화상품을 선보이는 30여 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장은 한국의 명소를 재현한 공간 연출로 ‘작은 한국’을 방불케 한다.
관람객들은 쇼핑뿐만 아니라 수하물 태그 만들기, 벨벳 꽃 공예, K-POP 커버 무대, 전통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용기와 평화를 상징하는 호랑이 캐릭터 ‘호랑이(호랑이이)’가 올해는 기장과 승무원 복장을 갖춘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관람객들과 함께 ‘Korea On-board’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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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성 케펠 베트남 상업부문 이사는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매력을 더 많은 베트남 고객에게 알리고, 양국 기업 간의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태한 총영사 직무대리는 “베트남은 한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축제가 양국 간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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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동안 Rewards+ 회원은 100만 동 이상 구매 시 2025년 한정판 ‘호랑이’ 인형을 받을 수 있으며, 참가 부스별로 다양한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올해 한국문화축제는 오는 10월 26일까지 에스텔라 플레이스에서 계속되며, 올가을 호찌민 시민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